안녕하세요 이제 고3이 되는 학생입니다. 그동안 어영부영 살아왔지만 이제는 나름대로 보람찬 삶을 살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아직 꿈이 없습니다. 경찰이 되어 사회 정의를 이룩하고 싶지만 전 경찰대를 갈 만큼 실력이 되지 못합니다. 선생님이란 직업도 생각해보고 선생님은 열심히 공부한다면 가능성이야 있겠지만 뭐라 할까요..음..성에 안찬다고 해야하나,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하는 정도 입니다. 저에겐 3명의 소중한 친구가 있습니다. 중3떄 만난 친구들인데..뭐랄까..그냥 같은반되서 친해지고 반이 떨어지면 멀어지는 그런 친구가 아니라 말그대로 "소중한 친구"들 입니다. 고등학교가 서로 달라도 자주 만나고 우정을 유지하려는 친구들입니다. 군대는 당연히 동반입대를 생각하고 있고 대학도 하나로 통일하려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친구3명은 이과인데 저만 문과 입니다.ㄱ- 그래서 4명이서 함꼐 공주사대를 지원하려 했지만 한놈이 영 실력이 안됩니다. 그래서 오유분들께 질문합니다. 문/이과 구분없이 350대로 갈수 있는 학과가 있나요?(카지노같은것 말고요;;카지노 한다고 하면 저 빨개벗겨서 쫒겨나요) 있다면 알려주세요.
요즘 삶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볼 떄가 많습니다. 사람은 어자피 다 죽는데 왜 그리 아둥바둥 살까? 사람은 죽으면 어디로 가는 것일까? 죽음은 뭔가? 이런 것들 말입니다. "인간은 태어나 살다가 죽으면 그것으로 끝. 썩어서 사라진다"라는 건 알지만..두렵고 난해합니다. 한번사는 인생이니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요즘 삶에 회의를 느낄떄가 많습니다.(어린놈이 설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누가 좀 상담해 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