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보드 전원부 부품중 모스펫이라는 부품에 부하가 걸리면 열이 발생합니다. ( 방열이 되지 않을시 약 90~100도)
헌데 이 발열 수준이 저급한 알루미늄 방열판 정도만 있으면 3~40도 가량 낮출 수 있습니다.
물론 모스펫 자체는 상당한 발열에도 견딜 수 있게 제작돼 이 정도의 온도차이로 모스펫 수명에 큰 지장은 없지만,
중요한것은 보통 전원부 한 페이즈가 모스펫 + 캐패시터 + 초크로 이루어져 있고 캐패시터의 수명은 온도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캐패시터에는 발열이 나지 않습니다. 그럼 왜 방열판이 중요하나?
바로 발열체인 모스펫이 캐패시터 옆에 붙어있습니다.
한마디로 모스펫에 붙어있는 방열판은 모스펫의 수명유지를 위해 달려있는것이 아닙니다. 캐패시터의 수명을 위해 달려있는것이죠..
모스펫은 큰 발열체가 아니지만 자체 방열면적이 매우 좁기 떄문에 허접한 방열판만 달려있어도 풀로드 기준 3~40도 정도의 온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캐패시터는(최근 출시되는 탄탈, SP-cap 제외) 환경온도가 10도 떨어질때 작동수명은 2배가 늘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