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나를 만나고 내가 대구로 내려오던날부터.. 프사가 열쇠로 바뀌었다.
뭐지.. 저열쇠는... 궁금해서 물어볼까 말까 하다가 오늘 아침에 물어봤다.
자기야 프사에 저 열쇠는 뭐야?
오빠 생각 안나?
어? 내가 준거야?
오빠가 술마시고 자물쇠랑 열쇠 주면서 "내마음에 들어오는 열쇠야 이자물쇠는 내가 너말고 다른사람을 사랑하지 않겠다는 맹세야" 라며
아.... 내가 토요일날 무슨짓을 한걸까..
생각해보니 그랬던거 같기도 하다.. 아... 이런....
세에상에나....
오늘밤은 이불킥을 할거같다...
자물쇠는 왜 안했냐니까 자물쇠는 집에 잘 모셔뒀다고 한다
서랍 이런곳이 아니라 책상한편에 잘보이게.
신이시어 가능하다면 토요일 오전 아니 술마시기 전으로만 시간을 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