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를 추억하며

추억의 프론테라 브금

매일 앉아서 노가리만 까던 페이욘의 브금

라그나로크1은 현재도 운영되고 있지만

지금은 그냥 캐쉬떡칠 망겜이 되버린지 오래죠

저는 지금까지 리니지 와우 라그나로크 (1년이상 한것만)정도를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그중 라그나로크(이하 라그)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라그는 베타때부터 시작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건 역시나 뛰어난 ost라고 생각됩니다

아직도 각 마을의 브금과 필드 던전의 음악들이 생생히 기억에 남습니다

쪼렙때는 파란풀랑 빛나는풀 찾아서 약초캐고 다니고 고목가지줍고 고구마 사서 노점에서 팔고

그냥 열심히 렙업보다 그냥 필드를 여행하는듯 돌아다니는것도 좋았고

주말에 사람이 몰려 서버 렉이 심할때도 페이욘가서 앉아 사람들과 이야기만 해도 즐거웠습니다

요즘 온라인게임들은 레이드니 뭐니 렙업하고 장비 맞추기 바쁜데 라그만큼 마음하게 게임한 적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개막장 운영에 지금은 더더더 망겜이 되버렸지만

그 시절엔 참 잘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