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치인들 하는 행동이 조선후기를 떠올리게해서 글 한번 써보려합니다.
조선 후기 흥선대원군이 하야하고 민씨가 정권을 잡을때부터 강화도조약을 시작으로해서 본격적으로 우리나라가 외세와 통상수교를 시작햇죠.
사실 통상이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뭐하지만 사실상 통상이아니라 삥뜯기기 시작한거죠.
안에서는 개화론자들과 위정척사파들의 대립 밖으로는 외세의 통상수교요구 그야말로 격동의 시기였죠.
그런 시기에 임오군란이라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이 임오군란에 의해서 민씨정권이 일시적으로 무너지고 흥선대원군이 재집권하게 되는데 민씨가 자신의 힘으로 권력을 다시 잡을수 없게 되자
갑자기 청나라를 끌어들입니다.
당장 자기 권력찾을려고 나중은 생각하지도 않고 일단 싸지르고 본거죠.
아무튼 청나라의 도움으로 민씨가 다시 재집권에 성공하기는 합니다만은 아니나 다를까 청나라가 조선의 정치에 본격적으로 간섭을 시작합니다.
이와 동시에 조청상민수륙무역장정(청상인의 내지통상권 확보를 주내용으로하는 조약)을 체결하게됩니다.
그리고 이 조약으로인해 서구열강들이 전부 나도나도 거리면서 최혜국대우해달라고 달라듭니다.
조선은 어쩔 수 없이 서양상인들에게도 내지통상권을 줄 수 밖에 없었죠.
그리고 일본도 나도나도 거리면서 조일수호조규 속약을 조선과 체결함으로써 내지통상권을 확보하게되죠.
이렇게되자 조선상인들과 농민들은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게됩니다.
민씨가 자신의 당장 눈앞의 권력에 눈이멀어 싸지른 판단이 조선경제를 풍비박산내어버립니다.
그리고 청의 내정간섭으로 개화정책을 정부가 제대로 추친할 수 없게되자 김옥균,박영효,서재필 등을 주축으로한 소위 급진개화파 세력들이 갑신년에 정변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로인해 또다시 민씨정권은 붕괴되고 아니나 다를까 또 당장 눈앞에 권력다시 찾아오려고 청한테 도움을 요청합니다.
청을 끌어들이면 어떻게 될지 뻔히 알면서도 당장 권력 찾으려고 끌어들인거죠.
갑신정변이 진압된후 청의 내정간섭은 더욱 심해지고 민씨도 당장 이 상황을 수습해야겟다고 생각한것인지 이번엔 또 러시아를 끌어들이려합니다.
외세를 끌어들이면 어떻게 된다는걸 알면서도 또 당장 난 불을 끄기위해 뒤는 생각하지도 않고 외세를 끌어들이려 하죠.
뭐 이건 영국에의해 실패하긴 했습니다만은 여기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요즘 정치인도 이와 똑같은 짓을 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지금 대선앞두고 무상복지라던지 경제민주화와 같은 말들을 한번씩 들어보셧을겁니다.
원래 민주당 쪽에서 내세우던 공약인데 이게 대중들한테 인기가 있으니 여당도 공생발전이니 뭐니 하면서 급급히 따라하기에 나섯죠.
문제는 이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무상복지가 무엇인지 경제민주화가 무엇인지 정확히 아십니까?
이러한 정책들은 대중들한테 당장 인기가 있으니까 눈앞에 표얻으려고 나중에야 어떻게 되든 말든 일단 권력부터 잡고보자하는 식으로 무작정 싸지르는 정책들입니다.
조선후기에 민씨가 한짓이랑 전혀 다를바 없는 정책들이죠.
나중에야 어떻게 되든말든 당장 눈앞에 표, 당장 눈앞에 권력부터 잡고보자는 식의 파퓰리즘이 대한민국 정치에 만연해 있는것입니다.
일단 무상복지,보편적복지니 뭐니 내세우면서 육아도 공짜,급식도 공짜 이것도 공짜 저것도 공짜하면서 예산을 어떻게 충원할지
다음세대의 젊은이들이 얼마나 부담을 질지 생각지도 아니하고 당장 다음선거,눈앞의 선거에서 자신의 권력을 위해 나라를 팔아먹으려는것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아니 생각은 하죠. 어떻게 될지도 정치하는 사람들도 다 압니다. 민씨가 청나라 다시 끌어들이면 어떻게 될지 모르고서 다시 청나라 끌여들였겟습니까?
다 아는데도 하는거죠. 눈앞에 당장의 권력을 잡아야하니까...
진짜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정책을 싸지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국민연금을 유지하기에도 힘든상황에 놓여있습니다.
복지도 이미 충분합니다. 이 이상복지를 바라는 자가 있다면 진짜 그건 도둑놈 심보죠.
사회적 약자를 구제하기위해 존재하는 복지를 중산층의 표까지 쓸어담기위해 중산층까지 그 대상을 확대한다는 것이 말이나 됩니까?
지금 젊은 세대들은 앞세대가 자신의 권력을 위해 싸지른 정책때문에 세금폭탄 맞고 죽으라는 겁니까?
그리고 우리나라에 진정한 보수세력은 없습니다.
보수는 끝까지 자신의 가치를 그 어떤일이 있어도 지키는 것이 참된 보수입니다.
조선시대 위정척사파들도 자신의 목숨까지 내놓아가면서 자신의 뜻을 지킨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이야 말로 진짜 보수라고 할 수 있죠.
대중들한테 좀 인기있다고해서 자신의 뜻,정책을 그렇게 쉽게 바꾸는 사람들은 보수가 아닙니다.
그런짓은 좌빨들이나 하는 짓이죠.
참된 보수가 존재하고 참된 진보가 존재해야 변증법에 의해 합이 도출되고 나라가 점점 발전 해나가는 법인데 전부다 파퓰리즘의 노예가 되어잇으니...
이러한 정치적 위기속에서
대한민국을 구할수 있는 유일한 길은 여러분들이 깨어있어야 한다는것입니다.
그 나라의 정치수준은 그 나라 국민의 의식수준에 따라간다고 했습니다.
정책을 좆도모르고 비판하고 시위 참가해서 데모하고, 맹목적으로 정부 비판한다고해서 깨어있는 것이아닙니다.
남이 욕하니까,언론에서 비판 하니까 무작정 비판,욕하지마시고 정치인들의 정치적 목적에 선동되지도 마시고
정확하게 정책이 어떤 내용인지를 파악하고 그것이 어떤 효과를 낳을지도 숙고해보시고
하나의 관점으로만 보지말고 다양한 관점으로보고 옳은것은 지지해주고 그른것은 비판하는 태도를 가져주셧으면 좋겟습니다.
이상입니다.
3줄요약
1.조선후기 민씨가 한짓을 정치인들이 그대로 하고있다.
2.이대로 가다간 나라가 망한다.
3.국민들이 깨어있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