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산-울산 약 70km정도의 라이딩을 했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날씨를 보니 샤방한 라이딩이 되겠군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나왔는데 온천천에 부는 바람이 지옥라이딩의 시작이라는 것을 빨리 알아챘어야했죠 ㅠ
첫시작부터 울산 도착까지 쉼없이 불어오는 맞바람에 약 세시간정도 생각한 라이딩이 네시간을 넘겼져 ㅋㅋ
14번 국도를 타고 올라가는데 그흔한 편의점이 하나도 안보이고 목적지에 달해서야 당을 보충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는길엔 버스를 타고 부산에 점프했는데 비가 어찌나 오던지 쫄딱 다 젖고 덜덜 떨면서 집까지 왔습니다ㄷ ㄷ
그래도 오랜만에 재밌게 탔네요 ㅋ
날좋을때 많이 타러 나가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