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 부엌셀프인테리어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52529 로 베오베 가서 많은 칭찬받고 너무너무 행복했던 녀성입니당:)

근데 너무 많은 관심을 주셔서 부담감떄문에 이제 다른곳을 못올리겠더라고욬ㅋㅋㅋㅋ ㅠㅠ

 

책상과 콘센트,스위치만 갈면 끝인 침실을 소심하게 공개해봅니당..제 촌스러운취향을 보실수 있을거에여낄낄

요즘은 이케아풍이나 편안한 원목느낌을 많이 선호하시는데 전 어차피 셀프고 경험삼아 저질러보자 한거라서..

비포사진을 찾아봤는데 진짜 없네영 그나마 침실은 20살때 제가 데코타일도 깔고 꾸민답시고 꾸민거라 양호합니당(양호한거임)

옛날 아파트라 안방은 좀 큰편입니다 예전핸드폰을 찾아보니 2007년도에 꾸미고 좋다고 찍은 사진이 있네요(액정깨져서 을씨년스러운거 ㅈㅅ)

 

제가 이번 셀프인테리어를 하면서 침실에 온집안에 모든짐을 몰아넣고 나머지를 한뒤 침실을 맨마지막에 따로 진행한지라..좀 드럽죸ㅋㅋ 창문닦고 진짜 놀랐어욬ㅋㅋㅋ 데코타일은 친구랑 헤라랑 망치가지고 이틀간 다 제거하고 새로 혼자 깔았어요ㅠㅠ데코타일은 원래 점점 틈이 생긴다는걸 알아서 막붙였는데 나중에 메꾸미로 전부다 메꾸느라 제일 힘들었어요ㅠㅠ

<-네 이지지배요..왜 이아이의 옷색깔에 빠졌는지는 저도 모르겠어여..이지지배때문에 침구를 3번 결제취소 2번을 환불하게 됩니당...집착을하게됬어여 이색에...결국 찾아낸뒤에 두번이나 똑같은 침구를 보고 오열한건 비밀..

 

 

사진은 왜저색으로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앨리스 퍼런치마색으로 보면 되겠네여 베드러너는 지금 제가 린넨 원단사서 손바느질중이라(미싱할줄모름) 사진용으로 흰색솜이불 하나 덮어놨어여 전 햇빛이 좋아서 암막커튼하지 않고 싸구려 쉬폰커튼으로 달았어요 샹들리에는 비싸니까 엘이디전구 4구짜리 기본으로 바꿔달고 대신 헤드부분에 샹들리에 일러스트를 그려서 사진관에서 뽑아서 액자에 달았는데 그냥 프린트기로 프린트해도 됬을듯 싶네여; 침대는 더블로 바꿨더니 혼자서 가운데 대짜로 뻗어자도되고 좋네요 제기럴.

 

 

파노라마로 찍어서 다꾸부러진 전체샷입니다 키티의자에 많이 놀라셨죠? ㅋㅋㅋㅋ제가 이번만은 핑크를 쓰고 싶지 않았는데 예전방에 있던 소품들이 다 핑크라서.... 아직 마음만은 소녀니까.. 또 언제해보겠어여침대 밑은 큰서랍두개가 있어서 속옷이랑 잠옷넣기에 좋아요 ㅎ

 

협탁쪽 이에여 스페이드쿠션과 협탁에는 흰색목각토끼를 뒀어요 왜냐면 앨리스니까ㅋ... 벽에 붙은 앨리스는 아마 담거실편에 나올텐데 거실꾸미느라 알게된 웹툰작가님께 샹들리에 일러스트랑 같이 모작을 부탁드려서 폼보드인화해서 붙여버렸어여 변기에 오바이트하는 앨리스는 화장실문에 붙이려구 했는데 화장실쪽엔 안어울려서 같이걸게 됬네여 ㅋ 기본모양 스댕스탠드사려고 일부러 찾아다녀서 밝기조절되는 싼걸루 구비!(나는 촌스러우니까!)



책상쪽이에요 아직 정리를 다안해서 텅텅비었네여ㅠㅠ 공유기도 가려야 하구.. 저 전신거울 수납장이 진짜 좋아요 전 장난감이랑 사진기 넣어놨어옄ㅋ저 전면형책상 찾으려구 별 쌩쇼다해서 9만원짜리 싸구려루 ㅋ 옜날모니터가 딱들어가서 좋으네여 책상위에는 코르크보드를달까 화이트보드를 달까 고민중이네여 ㅠㅠ 스무살첫알바비받아 산 폴라로이드는 인테리어로 전락 ㅠㅠㅋ 책상쪽은 좀 고민해봐야겠어여..

침대맞은편이에여 말도많고 탈도많았던 두가구 입니당 ㅠㅠ 화장대오른쪽이 허하긴한데 그냥 포토존(이라말하고 그냥 민무늬흰벽이라 읽는다)으로 쓰려고 여백의 미로 냄겨뒀어옄 배달되던날 다리가 부러져서 이주동안 거실바닥에 누워있던 화장대.. 왼쪽 티비장은 원래 다리색이랑 같은가구였는데 하도 주위에서 혼자튀니어쩌니 귀찮게해서 흰색필름지로 리폼해버렸어요 인테려마지막쯤이라 그지같이했어여; 화장대 내구성은 쓰렉같지만.. 디자인,수납,가격면은 훌륭한 화장대에여 특히 저 거울뒤가!!!!!!!!!!수납이!!!!

 

친구들이랑 지지배파티하려고(걍 서로 매니큐어발라주고 머리말아주고 화장해주고 사진찍으면서 술먹는 쓰잘데기없는거) 개당 천원씩주고산 매니큐어, 핸드크림, 세일때 사재기한 딸기바디크림(냄새훌륭)등등 넣어놓으니 깔끔하고 좋아여

 

중고가게에서 7만원주고산티비!!!너무좋아요 티비두 잘나오궁!!! 티비장은 잡지같은거 꽂을수 있다는거에 끌려서 구매했어여 조립식...조립을 잘못해서 뒷판이 없어욬ㅋ잡지는 원래 안사보느라 12권에 10000원주고 2004년도 잡지같은거 무데기루 사서 인테리어에 쓰고있어욬ㅋㅋ 이플랩장이 좋은점은!!!!!!!!!

10년된 세븐라이너(다리마사지기)가 수납되더라구욬ㅋㅋㅋㅋ뒤에 뒷판도 없어섴(원래 뒷판에전기캡같은거 달려있어여) 걍쭉꺼내서 마사지하믄되영ㅋ 10000원어치 잡지중 나머지 아홉권도 저기 넣었어요 야매리폼ㅋㅋㅋ나중에너무힘들어서 안에는 안보이니까 저렇게 해버렸어요ㅠㅠㅋ

 

제가 화이트를 베이스로한건 제가 제자신의 안목을 믿을수가 없어서 뭐든 어울리는 흰도화지루 했고 다른분들 따뜻한 느낌 원목..이런걸로 많이 하시던데 전 그냥 집을 밝고 깔끔하게,수납마니! 하는거에 초점을 맞췄어여 잘때마다 너무너무 행복해요ㅠㅠ

 

몰딩 벽 천장 페인트, 바닥 데코타일 , 티비장이랑 협탁 리폼및 가구조립 ,조명교체,침대헤드스티커, 소품배치... 침실은 그냥 제가 첨부터 끝까지 모든게 셀프네용..; 이제 90퍼센트정도 끝났어요 완벽하게 해노쿠 보여드리구 싶었는데 또 힘들어지니 하기 싫어지기두 하구..담편은 거실,화장실,옷방걍 묶어서 올려야겠어여!!!

**담편 거실예고..!!!!!!!!!

오타쿠화된 거실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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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케끝내야되죠..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