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갤럭시 s3 를 쓰고 있어요.
kt 통신사구요
제가 처음 샀던 스마트폰은 htc 이보 4g 였어용
그때 바다에 놀러갔다가 물에 빠트려서 고장나는 바람에 희대의 병맛폰 이라고 불리는
베가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근데 전 약정이나 위약금이나 통신사 제도는 잘 모르는 포맷도 할줄 모르는 비루먹은 여자라
그냥 동네 대리점에서 시키는대로 했거든요.
그때 그 사장님 말씀이
"kt에서 kt로 계속 쓰시는건 돈이 더 듭니다. 통신사를 바꾸셔야 위약금을 내드려요"
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그때만해도 가족요금제나 인터넷 티비가 묶여있어서
kt를 계속 쓰게 되었습니다.
베레기와의 빌어쳐먹을 나날이 계속될수록 전 급격히 회의감이 들었고
마침내 돈까스 무한리필집에서 화장실 변기에 빠트리고 말았지요 (정말 고의 아닙니다)
그리고 삼성 갤럭시 s3 가 제일 싸대서 그걸로 바꾸는데
kt 직영점 직원분이
"와 이 베가 파신분은 고객님께 판매하고 술판벌렸겠네요.
89만원 전부다에 위약금도 내고 계시네요."
라고 하더라구요.
결국 지금 갤럭시 단말기 할부금과 베레기 할부금을 같이 내고 있습니다.
35요금제를 쓰고 있고 집에 공유기도 있지만 매달 10만원돈이 나가요
단말기 할부금이 거의 5만원이거든요...
그리고 그 다음날 친한 친구가 저보고 병신이라면서
지금 갤쓰리 공짜로 하는데가 얼마나 많은데 그걸 또 제값주고 사냐고...
갤럭시도 지금 70만원 가까이 단말기 할부금이 남아있습니다..
지금 다시 폰을 바꾸면 이 노예생활이 고착될 테고
베가 할부금은 아직도 10개월이나 남았습니다.
전 여기서 벗어나고 싶어요
정말 심각합니다 ㅠ
도와주세요.. 물론 모르는 사람이 바보지만 매달 10만원씩 나가는게 부담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