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정밀수색 마쳤지만..세월호 실종자 구조소식 없어
SBS | 권애리 기자 | 입력 2014.06.21 11:42
세월호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2단계 정밀 수색 계획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보름에 걸친 1단계 정밀수색이 완료됐으나 실종자는 13일째 추가로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어제(20일) 오전 7시 8분부터 9시 9분까지 3층 뱃꼬리 쪽 객실과 중앙부 선원 식당, 4층 뱃머리 객실 등에서 장애물을 제거하며 정밀 수색에 나섰으나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측은 지난 5일부터 어제까지 객식별로 정밀수색을 한 번 마친 후, 오늘부터 오는 25일까지 미진한 부분에 대해 추가 수색을 펼치는 2단계 계획을 시행하고 있습니다.그러나 대조기에 접어들며 작업 시간이 줄어들었고, 각 객실 내 장애물 제거와 촬영을 병행하면서 작업에 속도를 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대책본부측은 설명했습니다.합동구조팀은 추가 수색 기간 첫날인 오늘 3층 로비와 4층 뱃머리 좌측, 중앙부 우측과 뱃꼬리 부분, 5층 뱃머리 좌현 객실에 대한 장애물 제거와 수색을 병행해 나갈 예정입니다.남은 실종자는 단원고 학생 6명과 교사 2명, 승무원 1명, 일반인 3명 등 12명입니다.권애리 기자[email protected]
1차 출처 : SBS
2차 출처 : 다음
제발 정밀수색에서 발견되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