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씬의 유일한 희망은 아이돌이라는 어그로종자때문에 나름 긴 글도 써놨는데..
답변이 안달려서 시들시들해져가고있네요;
과거글을 찾아봤을때 새드리전드한테 헛소리 찍찍 해대는거 보니까 별로 정상인거같지는 않던데..
뭐 어쨌든.. 각설하고!
last.fm쓰는 분 계신지 궁금해서 글 써봅니다.
요거 나름대로 유용한 음악커뮤니티사이트인데.. 주변에 쓰는 사람이 없어서 홀로 외로이 카운팅중입니다 ㅋㅋ
장르별로 관심이 많으신 분들한테는 굉장히 유용합니다.
데이터베이스화된 자료를 토대로 유사한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추천해주기에..
그 사람의 프로필에서, 혹은 last.fm에서 자체적으로 추천해주는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정보를 접할 수 있구요..
사실 다른것보다 그냥 내가 뭐 제일 많이 들었나.. 찾아보기에 좋아서 애용하는 사이트입니다.
또 한 가지 긍정적인 점이 있다면.. 곡 단위보다 앨범 단위로 듣는걸 지향하게 되더라구요.
덕분에 이것 저것 많이 들어보고 있습니다. ㅎㅎ
저같은 경우는.. 카운트를 시작한 이후로는 벨벳언더그라운드의 ride into the sun이라는 노래를 가장 많이 들었네요.
앨범으로는 모임 별의 너와 나의 20세기가 가장 많이 재생됐구요.
전 이걸 2010년 9월부터 시작했으니.. 2년이 채 안되는 기간에 쌓은 데이터베이스라.. 예전 취향은 별로 반영이 안된감이 있지만요..
어쨌거나 리스닝생활을 체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겠죠.
혹시 last.fm유저분 계신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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