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용 입니다.-
8시 공연인데
정확하게 8시 땡 하자마자 딜레이 없이 공연 시작하고...
투어때마다 그 나라 국기 가지고 나오고 (이날은 광복절 전날이라 더 의미 있었네요.)
계속해서 관객한테 고개 숙여주고... 무대 아래까지 내려가서 같이 노래 부르고 (경호원 분들은 죽을맛...)
오늘 제대로 통수 맞아서 그런지
상상용의 매너가 더 달라 보입니다.
데뷔한지 얼마 안돼서 그런진 몰라도 정말 무대 매너는 좋았습니다. 특히 관객과 같이 즐길려는...
11년도에 내한보고 그 해 moves like jagger 에 빠져가지고 비록 봤던 밴드지만 이 곡만큼은 라이브로 듣고 싶어서
티켓 예매에 실패... 서울 2차에도 실패하고 대구 겨우 끝자리 구했는데 이렇게 통수를 당하네요.
대전에서 대구 가는것도 피곤해 죽겠는데 다른분들은 어떡하나요... ㅜㅜㅜㅜ 특히 해외나 제주도에서 오신 분들은...
Hey guys sorry 목요일에봐~ 이건 진짜 무책임 하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아티스트의 건강 때문에 공연이 연기될 순 있습니다.
근데 공연시작 1시간전 연기는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할 말이 없네요.
1시간은 무슨 공식 문자는 6시 15분에 왔으니 1시간도 아니죠.
아티스트도 주최측도 다 무책임 합니다.
sns에서 "그래도 팬이면 아티스트 건강부터 생각해야 하는거 아님?" 하시는데...
이 곳 현장 분위기를 못보셔서 그렇습니다. 최악이였습니다. 큰일 안일어난게 다행이에요.
11년도엔 그래도 어느정도 라이브도 괜찮았고 무대 매너도 좋았는데... 가면 갈 수록 안좋아지네요.
여튼... 황금같은 일요일 시간도 날리고~ 기름값도 날리고~ 피곤은 덤이요... 아직도 멘탈 회복이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