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읽고
최근에 한번 더 읽었는데
고딩때는 도대체 작가가 무슨 말을 하는지
마르크스가 어쩌구 저쩌구 머리 아프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읽어보니 명작이 따로 없네요.
게다가
한국나이로 25살에 쓴, 처녀작이라는 사실.
읽어본 분들은 알겠지만,
사랑이라는 감정이나 과정을 정육면체로 만들어 놓고서는
이쪽으로 봤다가 저쪽으로 봤다가
읽는동안 신명납니다.
빠르게 읽혀지는데, 그러면 기억 못할까봐 아껴서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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