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북미에서 가오갤이 개봉했습니다.
현재 로튼토마토 지수 191명의 전문가(저널리스트, 평론가, 기자 등)들이 참여하여
개봉전 북미 시사회 직후 100프로를 찍고 내려왔지만
이 정도 수준이면
<아이언맨> - 93%
<어벤져스> - 92%
<다크나이트> - 94%
리차드 도너의 <슈퍼맨> - 93% 등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여기서 더 떨어진다고 해도 <캡틴 아메리카 : 윈터솔져>의 89%보다는 위에서 유지될 것으로 보이네요.
가오갤의 현재 기세는 높은 평점(IGN에서 9.2점 기록)뿐만 아니라 북미 흥행에서 기록을 달성 했는데요.
개봉 첫 주말 무려 '9천 4백만달러' 대흥행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등극하였네요.
6500만~8천만 정도의 기대치를 가뿐히 뛰어넘는 수치이며, 역대 8월 개봉작 중에서
<본 얼티메이텀>의 기록을 갈아치우고 역대 8월달 오프닝 개봉성적 1위 등극했습니다.
올해로 따지면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 <캡틴 아메리카 : 윈터솔져>에 이은 3위에 해당하는 기록.
<가오갤>의 흥행이 대단한건 티켓파워를 가진 유명한 배우도 없었으며
다른 히어로물과는 달리 캐릭터들의 네임벨류가 대중들에게 훨씬 떨어짐에도 성공하고 있다는 겁니다.
<어벤져스>의 후광을 입은 <토르>나 <캡틴 아메리카>는 물론 DC에서 같은 위치인 <그린랜턴>과 비교해도
<가오갤>은 무명 히어로 팀이지요. 딱 2가지 마블스튜디오와 SF, 이 요소만으로 도박에 성공한 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