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으면 골룸 =_=;;;
사진을 하면서 얻은 것 중의 하나는 집요하게 빈틈 하나하나를 관찰하는 습관입니다.
인공광이든 자연광이든 빛과 색이 내려오는 곳은 이 것을 어떻게 요리해야 할지 한참 고민하면서 노려보죠.
그러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의외의 셔터찬스를 발견하게 됩니다.
거기에 술이라도 한잔 꼬옥 걸쳤다면...
주변 시선 따위 신경안쓰고 삼각대 벌리고 철푸덕 엎어지죠.
네.. 참 보기는 흉하지만, 그래도 어쩝니까..
눈 한번 질끈 감고 부끄러움을 참으면 한장씩 건지는데 말입니다.
돌발 퀴즈 - 이 사진은 어디서 찍었을~까요?
정답 맞추신 분께는 추...춫천을... ㅋㅋㅋㅋ
뜬금없는 찍사게이 물러납니다. 좋은 오후 되세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