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인생에서 해본 게임들 중에 손에 꼽고 질리지도 않고 주구창창했던 게임들이요.
저는 중학교 때부터 시작했던 심즈시리즈랑 우연히 알게 되고 현재 6회차까지 하고 있는 엘더스크롤 시리즈에 폴아웃,
그래픽이 귀엽고 샌드박스식 자유도가 좋은 마인크래프트 정도를 뽑을 수 있을 거 같아요.
그중에 심즈는 언니가 게임시디 할인해서 한 장에 만원한다고 가져온 심즈1 오리지널에서 시작해서
중학교 때 두근두근 데이트팩 깔고선 데이트다니고 결혼하는게 너무 재밌어서 학교 끝나면 바로 컴퓨터 먼저 켰었고
그게 심즈1 전 확장팩, 심즈2 전 확장팩, 심즈3는 버그때문에 일부분, 심즈4에 미디블까지 정말 엄청나게 했었어요.
정말 제 중, 고, 대학교 기간을 함께한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게임하다가도 생각나서 하다보면 건축부터 시작해서 대 가족을 만들고 있더라고요.
관계도 설정한다고 GenoPro 라는 프로그램까지 깔아서 가계도 만들고... 모드, 아이템 받아서 심들 꾸미느라 몇 시간씩 쓰고...
외국의 메가맨션들 마음에 드는 좋은거 찾아서 플로어 플랜보고 그대로 만들기도 하고...(습관이 되니 대학 공간디자인수업 때 효과만점!ㅋㅋㅋ)
지금은 잠깐 쉬고 스타듀 밸리에 한창 몰두중이지만ㅋㅋㅋ
컴퓨터에 용량없다고 게이지가 빨갛게 올라도 절대로 하드에서 삭제하지 않는 게임이에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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