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소리냐 하는 분들은 이번 GSL 16강 조지명식에서 토스분들 발언을 한번씩 더들어보시면 알겟지만
거기서 조차 게이머들도 토스가 강세라고합니다.
그리고... 디스이즈게임이라는 사이트에서.. 임재덕선수 원종욱감독님. 채정원 해설이 인터뷰를 했었죠
콘텐츠의 소모를 이야기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화두는 밸런스 패치였다. 최근 스타2의 밸런스 패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출시 초기에 비해 종족 밸런스가 많이 안정화된 것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우리나라의 프로게이머들 상당수는 현재 종족 밸런스에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때는 블리자드의 밸런스 패치 방향에 대한 논란이 뜨겁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밸런스 패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이에 대한 이야기조차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TIG> 하지만 최근에는 밸런스 패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맵 조정, 선수들의 노력만으로 극복되지 않는 부분도 있다고 보이는데. 먼저 임재덕 선수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 요즘 종족 밸런스 어떤가?
임재덕> 지금 안 괜찮다. 밸런스 패치는 정말 필요하다. 솔직히 내가 저그이기는 하지만 저그는 정말 안 좋다. 상향되어야 한다. 소폭으로 말이다. 아니면 프로토스나 유령을 하향시키든가 말이다.
원종욱> 아니다. 프로토스는 놔둬야 한다. 저그는 약간 상향을 해야 한다.
채정원> 나는 유령만 조금 하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임재덕> 또한 요즘은 프로토스가 정말 장난이 아니다. 패치를 해야 한다. 이 점은 프로토스 선수들도 인정을 한다.
TIG>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분명히 리그에 타격이 있다. 테란만 거의 코드S에 있다거나 하는 그런 문제 말이다. 그런 측면에서 블리자드에 하고 싶은 말이 있나?
임재덕> 리플레이를 많이 보내줘야겠다. 그러면 되지 않나?
TIG> 그런데 막상 블리자드는 한국이 아니라 외국의 의견도 많이 듣는다. 외국은 한국과 다르다고 말을 한다.
원종욱> 유럽, 북미 선수들의 수준이 한국 선수들과 다르다. 한국 선수들은 있는 유닛은 거의 다 쓴다. 그러니까 한국 선수들의 말을 더 많이 들어야 한다. 아, 그리고 블리자드에게 선수들의 아이디 변경권 좀 달라고 이야기를 해달라. 돈을 내고 사겠다는 데도 안 해준다.
TIG> 별로 어렵지 않은 것 같은데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선수들의 빌드 순서가 공개되는 등 자산을 지킬 방법이 별로 없다.
임재덕> 저번에 부산 지스타 때도 이야기를 했는데 안 들어주더라.
TIG> 한국 선수들의 피드백이 너무 적용이 안 된다. 외국에서 더 많이 팔려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말이다(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