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 작성자는 동생이 주지 않는 한 스킨, 로션도 잘 바르지 않는 무지렁이 입니다
***** 썬블록도 줘야 바릅니다
***** 그래서 혼나면서도 그럽니다
***** 같은 빨간색이 아닌건 알아요, 이름을 몰라서 그렇지
남징어가 뭔지도 모르게 물건을 사게 할 정도로 마력이 어마어마하신 뷰게인들이
베스트에 올라오는 발색관련 댓글들이나 글들 보고
고민이 참 많으신거 같아서
도색은 도구랑 통장에 총알이 없어서 못하지만 작례들 눈팅을 통해
발색의 기초만 배운 뷰티 무지렁이가 간단한 발색이야기를 하려고
뷰게에 왔습니다~~YEEEEEEEEEEEEEE
우선 발색이라는게 아주 두껍게 칠하지 않는 이상
밑색이 윗색에 영향을 주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프라모델을 도색 1단계는 같은 색을 같은 색으로 표현 하기 위해서
흰색, 회색 또는 검은색은 서페이서라는 베이스도료를 뿌려줘요
색 표현에 따라서 운용의 차이라고 합니다
서페이서를 뿌리지 않고 바로 도색에 들어가게 되면
빨간색위에 도색한 금색과
파란색위에 도색한 금색이 서로 다른 색이 되어 버립니다
분명 금색은 금색인데 파란색 섞인 금색이랑 붉은색 섞은 금색
통일성이 떨어지는 결과를 가져오고
또 다른 작례를 따라하는데 전혀 다른 결과물을 보여주게 되죠
같은 색, 같은 도료, 같은 비율로 쓴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한게 원색이에요
원색, 즉 피부색입니다
피부톤이 다를 경우 같은 제품을 써도 다른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ㄷㄷㄷ
그리고 색이라는게 단독으로 작용하는 게 아니라
주변색이랑 어우려져서 시너지를 가지고 오기 때문에
단독으로는 아무리 이뻐도 주변부 색이랑 나쁜방향으로 어울리지 않으면
좋지 못한 효과가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전 이래서 화장하시는 모든 뷰징어님들이 존경 스럽습니다
제가 색감이 고자라 ㄷㄷㄷㄷㄷㄷㄷ
그리고 그 귀찮은걸 열심히 하시고 지우시고 ㄷㄷㄷㄷㄷㄷㄷㄷ
벌칙 아이라인이 리무버가 없어서 5번 세수하고도 안지워지고, 쌍액-쌍테 강제 집행당하고, 반쪽 메이컵하고 석식먹으러가고 ㅂㄷㅂㄷ
별건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뷰징어님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전 다시 자게로 돌아갑니다
빠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