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하는 할머니나.. 납치를 하겠다는 일념으로 앞뒤안가리는 작당들이나.. 세상이 어떻게 되가는거냐구요..
● 저는 작년여름에 있었던일인데요. 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끼치네요. 친구들이랑 늦게까지 술을먹구 새벽 6시쯤 집에 들어왔는데 여름에는 더우니까 창문을 잘 열어두자나요 ...
옷을갈아입는뎅 우리집 멍멍이가 창문을 보고 막 짖는겁니다.
별 신경안쓰구 옷을 벗는순간 뭔가 이상한 느낌들어서 창문쪾으로 고개를 휙 돌렸는데 누군가 잽싸게 숨는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무서웠지만... 창문쪽으로 다가가서 봤더니 왠 남자가 벽 쪽에 숨어있었어요. 정말 기절할뻔; 근데 더 무서운건 그 몇일전에 모기망이 찢겨져있었어요..
그리고 새벽6시에 내가 어떻게 들어온지 알고 창문에 숨어있었는지... 그 일후 몇달동안 칼을 베개밑에 넣구 잤습니다...
도저히 잠을 잘수가 없어서 ㅠ
● 저는 회사 마치고 친구 잠시 만나고 지하철에서 내려서 지하철역 계단을 걸어 올라갔어요. 근데 일명 “도”를 아십니까?
로 보이는 아저씨 두분이 서서 저에게 갑자기 저의 팔을 잡더니 시간 있으세요? 이러는 거예요.
전 그날 회사 업무로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아서 팔을 뿌려치면서 짜증난 목소리로 “시간 없습니다.”하고 확 지나가는데 바로 길 옆에 봉고차에 문에 열려 있고 아저씨 한명이 절 보고 있더군요...
전 그때 직감으로 납치범이란 느낌이 확~ 들었어요...
● 저희 시장에서 있었던 일인데, 어떤 아주머니가 8살난 아들이랑 시장에 왔는데 아들을 잃어버린거에요.
그 가족들 진짜 열심히 찾았었는데 끝내는 못찾았다고 하더라구요.
세월이 한참이나 흐른 어느날 시장에 장 보러 갔는데 어디선가 아들목소리가 나는거 같더래요~그래서 봤더니 자기의 아들이 다리가 잘려서 고무가 끼워진채로 바닥에서 구걸하고 다니더래요.
아주머니 진짜 엄청 통곡하시고 경찰에 신고하고 막 그러셨다던데..
그 남자 벌써 30이 넘었는데도 부모는 자식의 목소리를 알아듣나봐요.
어머니가 듣고 오시더니 그 아주머니 너무 불쌍하시다고.. 막 그러셨는데..남녀불문 요샌 다 위험한 세상인듯..ㅜㅜ
● 아놔~ ㅠㅠ리플읽다보니 완전 공감.. 나만 이런게 아니었구나;
저도 고등학교때.. 그러니까 한..4년전쯤?? 영어학원끝나고 집으로 가던 중이었는데 그때시간이 저녁 7시쯤?? 초여름이라
점점 어둑어둑 해질때였는데요; 남자친구랑 문자 보내면서 집으로 오고 있었는데 누가 자꾸 뒤에서 따라오는 듯한 기분은 들었는데 같은 방향인가부다~ 하고 그냥 계속 집으로 갔죠;
우리집이 1층인데다 집에 누가 있어도 벨 안누르고 열쇠로 여는 습관이 있던 저는 가방에서 열쇠 꺼낸다고 왼손엔 가방들고 오른손으로 가방을 뒤적뒤적 해서 열쇠꺼낸후에 열쇠구멍에 열쇠를 넣으려는 순간..ㅠㅠ
그놈이 뒤에서 왼손으로 내 입을 막더이다..
아!!!!! 지금 생각해도 짜증나; 오른손으로는 막..ㅠㅠ
하여튼 오른손은 생략; 그래도 정신차려야겠단 생각을 하고는 딱!! 쳐다본게 우리집 벨..-_-; 있는 힘껏 고개를 돌려 입막고 있던 손을 뿌리치고 고함을 지르면서 벨을 눌렀더니 그남자..-_- 도망가더군요.. .
● 술마시고 여자분들 조심해요.. 약간 40% 술취한 상태에서 알딸딸해서 택시를 탔는데 잠깐 한눈 판사이에 그 아저씨 택시를 고속도로 올리려고.. 톨게이트 입구가지 갔더군요;
조심해요. 여자분들.. 절대 혼자 택시타지마요..
암튼 아저씨한테 막 뭐라는 못하고..(차안에 그 사람 나 단둘있는데 해꼬지하면.. 당해낼 재간이 없잖아요..)
여기 우리집 가는길 아니라고 왜 이리로 왔냐고 지금 바로 차돌리시라고 얘기하고 의외로 순순히; 집까지 왔어요.
암튼 그때 잠이 들었으면.. 큰 봉변당할뻔했죠..
조심해요.. 그리고 남자분들.. 여자친구들.. 애인 아니더라도 같이 술마셨다면 집까진 꼭 데려다 주는 센스를 보이세요(부탁!)
● 저도 칭구한테 들었어요.. 아는 오빠가 술먹고 밤에 집에가는데 어떤할머니가 길잃어버렸다고 어디 어디까지만 데려다달라고 해서 착한오빠는 아무것도 모르고 데려다주는데 으쓱한 길에서 뒷통수를 맞고 쓰러졌대요..
몇일뒤에 깨어보니 거꾸로 매달아놓구 다리를 절단해서 고무옷을 입혀서 앵벌이를 시키더랍니다.. 나쁜놈들이 아침에 내려놓구 밤에 태우러와서 돈 다뺏고 그런답니다..
다행히 몇달뒤에 길에서 아는 동생이 알아보고 경찰에 신고해서 집에 돌아올수 있었다는데 정말 할머니들 무섭습니다..
인정도 없지.. 암튼 모두 모두 조심해요!!
● 아는 동생에게 들은 실제 이야기.
이 동생의 예전 같이 다니던 회사언니가 택시를 타려고 앞좌석 문을 여는 순간 어떤 남자가 조수석 발판구석에 쪼그리고 숨어 앉아있더랍니다,,보통 여자분들은 뒷자석에 혼자 타잖아요,,
저도 그렇고,,근데 그언니는 항상 앞좌석에 탄다네요,,
보통 여자분들처럼 뒷자리에 탓더라면 무슨일 났겠지??
그리고 다른 언니한명은 아무생각없이 뒷자리타고 집근처까지 다와서 앞자리에 몰래 숨어있던 남자와 택시기사한테 돈다 뺏기고, 뒷일은,,,,,,,헐~~ 나도 항상 택시탈때 밤이든 낮이든 뒷자리에 타는데 요샌 항상 앞자리좌석밑에 누가 있나 없나 확인하고탐,,,,, , 여러분들도 그러길,,,남일이 아닙니다,,,
● 나는 중학교 다닐때 어떤 아저씨가 옆에 차를 세우고 길을 물어보길래 가르쳐줬고, 며칠있다가 그 똑같은 아저씨가 같은 길을 차를 타고 지나가다 나를 발견하고는 태워준다해서
얻어타고 가는도중에 쌩뚱맞게도 자기가 받을돈이 있는데
누구네집에 전화한통 해달라고 해서 공중전화 옆에 차세우고 전화를 했는데 누구네집이예요? 이러니까 어린애가 받더니 그런사람 없는데요. 이러길래 등골이 오싹~ 냅다 도망친적이 있다.
아직도 그때생각하면.. 으윽~
● 전에 저두 겪은 일이 생각나네요.
길을 가는데, 웬 아저씨가 돈을 좀 빌려달라고 하더이다.
차열쇠랑 지갑이랑 차에 놓고 내렸는데, 문이 잠겨버렸다고.. 거기다가 주차위반 딱지까지 떼였다고..
그래서 5백원주면서, 집에 전화 하시라고 했더니, 당장 급하다고 돈을 빌려달라고 하더이다.
지금 가지고 있는 돈이 없다고 거짓말을 했더니,
통장엔 돈이 있을거 아니냐고, 같이 돈 찾으러 가자고 하더이다.
괜히 돈 찾으러 갔다가, 아무도 없는 곳에서 머리 맞고, 기절하고, 돈 뺏기고 할거 같아서, 낼름 바쁘다 하고
그자리를 피했어요. 가는 길에 그 아저씨가 자기 차라고 지목했던 차를 봤는데, 딱지가 없더이다.
● 저도 전에 교보문고에 있었어요....
음료수 한잔 하며 친구들 기다리고 있었는데 왠 모른 할머니가 무거워보이는듯한 짐을 들고 다니다가 갑자기 제게 다가와서 짐 들어달라고 하시더니 제가 거절했다는 이유로 막 화를 내며 무서운 기세로 달려들더라고
그 순간 그 때의사건이 생각나서 그와 한패 아닌가? 상종못할 사람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빨리 피했으니 망정이지.. 나이먹어서 약하신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어요. 참 세상 무서워요.
● 실화라고 아는 언니에게 들었는데요.
인도에 한 한국 신혼 부부가 신혼여행을 갔는데 여행 마지막날에 호텔 근처에 있는 공원에서 산책을 하다가 신부가 화장실 가고 싶다고 해서 부부 모두가 다 화장실을 갔데요.
볼일을 보고 남편이 나와서 화장실 앞에서 계속 기다리는데도 안나오길래 여자화장실에 들어갔더니 아무도 없고 신부의 모습이 안 보이더래요.
1주일 넘게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여기 저기를 다 찾았는데도 찾을수가 없어서 결국 한국에 돌아왔는데
얼마 안되서 자꾸 신부가 꿈에 나오고 걱정이 되서 결국 다시 인도로
가서 구석 구석을 찾다가 또 못 찾아서 포기하고 마지막으로 헤어지게 된 화장실쪽으로 가다가-_-
사람들이 몰려서 구경같은걸 하기에 살짝보니 자기 부인이 거적데기 같은거 뒤집어 쓰고 온몸에 맞은 자국이며 더러운 얼굴로 다리를 못 쓴 상태로 한 남자의 채찍질을 기어다니면서 맞으면서 피하고 있고 주의 사람들은 구경하면서 돈 주고-_- 있다고 하더라구요.
● 할머니가 눈이 안보인다는 핑계로 주운 카드인지 훔친 카드인지 현금인출기에서 대신 돈 빼달라는 경우도 있더군요..
CCTV에 얼굴 안잡힐려고... 비번 틀리거나 현금 빼달라고 하면 일단 의심...
● 예전에 태국에서 실존했던 사건인데요. 부부가 시장구경 갔다가 아내를 잃어버렸습니다.
그남자는 아내찾아서 10년을 넘게 시간을 보냈는데요.
결국에 가까스로 찾은 아내는 인신매매단에 손에 서커스단에 팔려가 사지가 짤린 채 몸뚱이만 남은 기인으로 쇼를 하더랍니다. 마약에 중독되어서 성대는 이미잘리고 팔다리도 잘린채로 그걸 보고 그남편이 피눈물을 쏟았다고 하네요.
정말 무서운 세상인거 같습니다.
● 세상참..-_-; 맨날 눈팅만하다 저도 글 하나 남기는데요.
고1때 집에 오는데 어떤 남자애가 흘깃거리면서 쫓아오더라구요.
저녁 7시도 안된시간이라 생각없이 집으로 오는데 아파트현관에서 갑자기 한손으로 입막고 조용히하라며 한손으론 칼을 목에 들이 대더라구요 ㅠ_ㅠ
우와~ 그 순간 갑자기 정신이 아득해지면서 이젠 죽었구나
싶었어요. 그 사람 뒤에서 무릎으로 툭툭치면서 밖으로 끌고가는데 그 정신없는 와중에 1층현관문 손잡이를 붙잡고 놓치않어요.
안죽으려고.. 안끌려가려고 손잡이잡고 버텼더니 덜그덕거리는 소리나니까 안에서 현관문 보조키소리가 나더라구요.
그때 흠칫놀란 그 사람 손이 느슨해진사이 사람살려를 외쳤죠.
사실 말이 외친거지 목소리도 제대로 안나왔는데 그사람 놀라서 후다닥 뛰쳐나가더라구요.
그래서 재빨리 집으로 뛰쳐올라왔는데 (그때울집5층) 식구들 다 놀래서 왜그러느냐는데 무조건 제 방 으로가 불키고 이불덮고 누웠어요.
근데 갑자기 안가고 밖에 있음 어쩌나 싶어서 커튼 틈으로 밖을 내다봤는데 그 사람이 올려다보고 있더라구요.
눈이 딱 마주쳤는데 놀라서 다시 후다닥 불을껐어요
(나중에 얼마나 후회를 했는지) 그러고선 한동안 아빠가 학교까지 태워다주고 태워오곤했는데 그때 생각하면 진짜 해진다음에는 밖에 나가기도 싫다는..ㅠ_ㅠ
그 일있고 한 2주쯤 지나선가 아빠가 일생기셔서 아침에 못데려다 주셨거든요. 등교하는데 앞동네에 경찰차가 와있었는데 경찰들이 어떤 남자를 수갑채워서 나오더라구요. 며칠전일도 있고해서 무서워서 쳐다보지도 않고
서둘러서 학교가는데 경찰차가 저를 지나쳐서 가는데 뒷자석에 있던 남자가 뒤를 돌아보는데 그때 그!!
놀래서 그날 학교 못가고 다시 집에 왔었다는..ㅠ_ㅠ 아, 그때 1층에 살던 분 얘길 나중에 들었는데요. 밖에서 소리나길래 나와보려고 했던 게 아니라 현관문 잠그신거래요.
현관문에 있는 그 보안경인가 그걸로 내다보고.. 누굴믿고 살아야되는건지..
하하하 조심해서 나쁠게 없는 세상인것 같아 씁쓸 ㅠ_ㅠ
● 고등학교때 버스타고 초저녁에 집에오는데 버스안에서 어떤 남자가 계속 쳐다보는거예요. 모른척하고 있는데
버스내릴때도 같이 내리고.. 암튼 무서워서 뒤에 오는 남자 의식하면서 가고있는데..(울동네 완전 주택가 저녁 8시 이후론
동네사람들도 다니지 않음;) 다른길로 가지않고.. 그 남자 그림자가 계속 나를 앞서락 뒷서락..
암튼 집앞 골목길에서 진짜 미친듯이 도망치듯 뛰었는데 그남자 같이 뛰어오더이다;ㅠㅠ 뛰는중에 열쇠 주섬주섬 꺼내 들고선 대문 바로 열고 집에 들어오고 돌아서서 대문 닫는 순간..
그남자 울집 앞에서 멈추데요.. 허걱;
넘 무서워서 엄마아빠하면서 현관열고 집에 들어왔더니..
3분도 지나지 않아... 퍽!!! 소리.. 우리 옆집 대문옥상에서 담을 넘고 들어올랬다가 집에 사람이 있어서 실패해서 열받았는지 옆집 벽돌을 우리집에 던지곤 도망갔어요;
당시 고등학생이던 울 동생이 잡으러 나갔는데 이미 사라지고 난 뒤.. 암튼 그날 그사람한테 큰일도 큰일이지만
벽돌에 안맞아죽은게 다행이라 생각해요.
● 길 물어보는것도 조심하세요.. 여대생이 남자동아리 후배랑 동아리 물건사고 돌아가는 길에 후배는 담배사러 편의점 들어 갔는데 승합차에서 아줌마가 길을 묻더래요. 그래서 인도에서 아줌마 쪽으로 갔는데 갑자기 뒷문이 열리면서 남자가 잡아 당기더래요..
그렇지 않아도 몸이 차도로 많이 숙여져 있는 상태니 거의 다 들어가게 되었는데. 다행히 담배사러간 후배가 뛰어와서 잡아당겼다네요..
그리고는 그 승합차 바로 문닫고 도망갔데요..
세상이 무섭습니다..조심해야해요.
● 전 실제로 발바리 봤어요.. 친구랑 둘이서 칵테일 마시면서 얘기나 하자고 하구선 칵테일 마시구선...1시길래 엄마한테 집에가기 무섭다고 친구 자취집에서 자고간다고 했었는데요...
그날 친구네집 앞에서 발바리봤어요..ㅠㅠ 다행히 제가 전화통화를 하고있어서 뒤에서 덮치진 못한것 같은데.....
자취하는 친구가 워낙 좀 늦게다니는 편이거든요..
발바리가 기다린것 같았어요.. 제가 그날 친구네 집에혼자 있다가 10시쯤에 나갔거든요....그땐 넘 무서워서 나도 모르게 집 문을 확 닫은후 문을 잠그고선 식칼을 들고 선 진정한 다음 경찰한테 신고를 했어요..근데 말이죠...안 그래도 너무너무 놀란사람한테 15분후 경찰이 와서 한다는 말이 학생들은 이시간 까지 뭘하고 돌아다녔냐고 집에 일찍일찍다니지...그러시는거 있죠...ㅡㅡ
저희 아파트는 금요일마다 빨간모자아저씨라해서 트럭에 과일 파는 아저씨가 오시는데 아파트 방송으로 “빨간모자 아저씨가 왔다고..” 방송이 나와도 깜짝놀래서
심장 벌렁벌렁거리고..몇일동안 심장이 벌렁벌렁 해서 집밖에도
못나갔어요.....그땐 그냥 짜가 빨간모자려니 했는데 뉴스에 한번 발바리 얼굴이 실재로 나온적이있었거든요.. 그때 보니깐 그사람 맞더라구요..ㅠㅠ 한손엔 신문지 둘둘 말려있고.. .
빨간모자에 조깅차림에..ㅡㅡ 아~세상무서워..ㅡㅡ
● 친구집에서 놀다가 집에 갈려고했는데
그때시간이 새벽2시쯤..저희집 가는길은 진짜 무섭거든요 ㅠㅠ
도로로 들어가서 골목으로 가는데 오르막길 ㅠㅠ.. 폰만지작하면서 집에 걸어가고있는데
뒤에 아저씨 둘이가 있더라고요. 별생각없이 그냥 걸어가는데 찝찝해서 뒤로 돌아보니까 아저씨 한명은 없어지고 남은아저씨 한명이 미칠듯이 뛰어오드라고요. 그래서 나죽네 싶어서 심장터질때까지 뛰었어요 ㅡㅡ 뒤로 돌아보면 바로 내 뒤에 있을까봐 ㅠㅠ 뒤도 안보고 오르막길까지왔는데 혹시 싶어서 뒤돌아보니까 내 바로 뒤에 ㅠㅠ 저기~이러면서 저 잡을려고 손뻗고있었어요 ㅠㅠ 도저히 뛸 힘도 없고 다리도풀리는데 그 앞에 오토바이탄 오빠야들3명 있어서 창피한걸 제끼고 살려달라면서 어떤 아저씨 미칠듯이 따라온다고 하니까 그오빠야들이 그아저씨 한테 내 친오빠야라고하고 그아저씨 보내고 집앞에까지 데려다 줬다는 ㅠㅠ진짜그때생각만하면 ㅠㅠ으앙 무서워요.
● 제가 겪은 실화인데요..
벌건 대낮에 길 가는데 어떤 분이 저에게 오랜만이라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저는 누구냐고 하니깐 우리 아부지 친구분이시라고... 어렸을때 많이 봤다며 그러는거예요 ;전 또 귀가 얇아서 믿었죠ㅠㅠ
근데 그 아저씨가 밥 사줄테니깐 같이 가자고 하더라고요 ..
전 지금 바쁘다고 담에 사달라고했더니 그럼 아저씨가 저녁때 사줄테니 몇시에 만나자고 하더이다...좀 이상한 기운 느끼고는 알았다고는 했어요. 왜냐면 알았다고 안하면 계속 들러붙을꺼 같아서; 근데 궁금해서 그 약속한 시간에 멀리서 약속장소를 살짝 훔쳐봤는데 어떤 여자분과 계속 얘길 하고 계시다가 제가 안 오니깐 저를 찾아서 막 두리번 거리는거예요~그 아주머니랑. . 욜라 겁먹고 그 길로 튀었답니닷 . .
만약 아무런 생각없이 저녁먹으러 갔다면
저는 지금 이자리에 없었을듯 ㅠ_ㅜ
● 10년 넘은 얘긴데.. 친구 어머니가 설역에서 납치사건 봤던 얘기가 순간 생각나네요. 이른 새벽에 할머니랑 여학생(할머니 손녀..)이 걸어가고 있는데 봉고차에 청년 2명이 내리고서는 할머니는 밀치고 손녀만 납치했되요.
중요한건 번호판을 때버린 차라...할머니 그자리서 통곡하시고... 워낙 이른 새벽이라 차가 없어서 보고만 있었답니다.
모두들..조심합시다.
● 다시들어와서 리플들 다 보다가 생각난건데... 제 이종사촌동생이 어릴때얘긴데...이모가 애 데리고 집에 올라올려고 사람 붐비는 터미널에서 표끊고 그러는데
애가 소리 지르더랍니다... 봤더니 옆에서 할아버지가 애 손 잡고 끌고 가더라는...그때 애 유치원때인가 한데...소리 안 질렀으면 어찌됐을까???젠장....ㅡㅡ;
● 생선떨이차라고 냉동차~ 아 지금 이거 버리게 생겼다고 보고 싸게 사가라고...냉동차안으로 들어가면~덜컹하고 문이 닫히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저는 첨에 어떤 남자가 와서 말걸구 그리고 할머니가 붙었어여.
집까지좀 바래다달라면서 집앞에서 안들어가고 “나들어가”만 반복하는 거에요. 좀 이상해서 갈라고 하는데 마침 남친한테서 전화와서 그냥 왔거든요. 나중에 알고 보니까 납치범들이
그런 방법을 쓴다고 하더라구요..무서운 세상임.
● 예전에 뉴스에 이런 사건 나온 적 있습니다.
앵벌이 시킬때 다리를 자르려면 몇시간이고 며칠이고 거꾸로 매달아 둔다네요.. 그럼 자연히 피가 아래쪽(머리쪽)으로 쏠리겠죠.
그럼 다리가 무감각해지고... 그 때 자른다고 합니다.
아, 끔찍.....!!! ㅜㅜ
● 저도 앵벌이 얘기 몇번들었는데 진짜 무섭던데.
상종 못할인간들이네요. 앵벌이는 경찰도 어떻게 못한다던데..
가해자들이 앵벌이 피해자가 신고하면 경찰로 둔갑해있다가 죽도록 때린데요. 세뇌당해서 나중에 진짜 경찰에게도 신고를 못하게 만든다는 얘기 들은적있는데..인간같지가 않더군요.
● 리플 다읽어봤는데 정말 섬뜩하네요. 괜히 섬뜩했다는..
해외납치도있습니다. 저번에 뉴스에 났는데 인도에 공부 잘하는 여자들 한국취직시켜준다고 데려간후에 그 여자들 매춘부 시켰잖아요. 몇달인가 1년인가 일하다가 한 여자분이 한국말을 익혀서 한국사람인척하고 탈출해서 그 일당 다 검거됐는데 얼마나 무서운세상입니까.
● 그거 다 젊을 때 술집 마담하고 그짓거리 하던 여자들이 늙어서도 그러고 사는 거라던데.. 참내, 죽어서 뭔 벌을 받으려고.
● 저도 예전에 밤에 친구들이랑 놀다가 새벽4시쯤부터 정류장에서 첫버스 기다리고 있는데 엄청 꾸진 택시 한대가 오더니 공짜로 태워준다길래 무서워서 “됐어요” 했더니 계속 타라고 그래서 무시하고 딴데 봤는데 계속 빵빵 거리면서 그 운전사가 타라고 소리질러서 무서워 죽을뻔 했는뎅..
눈치 없는 친구는 “공짜루 태워 준다잖아 타자 빨리!!” 참 이 눈치없는 친구 진짜 때리고 싶었어용. 암튼 계속 쌩까니깐
택시기사가 우리한테 욕을 어쩌고 저쩌고 해되면서 갔어요.
진짜 너무 너무 평생 기억날꺼같애 그 택시기사..
또 한번은 밤에 택시 탔는데 어디 간다고 말도 안했는데
무조건 타라타라 이래서 택시 잡기도 힘드고 그래서 탔는데 1분정도 뒤에 남자두명 나한테 말도 안하고 합승..
나를 안쪽으로 밀어내고 내 옆에 앉길래 반대쪽 문열어서 대로변에서 내려서 바로 토꼈지요. 진짜 택시도 무서워서 못타겠엉..ㅠㅠ 근데 요즘은 택시도 아동보호장치를 해놔서 반대쪽은 안에서 죽어도 안열리게 해 놓는다네요ㅠㅠ
● 고등학교때 롯데월드로 소풍가느라 지하철을 탔는데
사람이 만원이였어요. 친구들이랑 모여서 사람들틈에 꽉꽉 붙어서서 있었는데 갑자기 어떤 아저씨가 오더니 자기는 경찰인데 내 뒤에 있던 아저씨가 내 몸을 더듬었다고 하면서 그 사람을 지금 몇주째 쫓고 있다면서 같이 경찰서로 가자는 거예요.
막 지갑 열어서 경찰 뱃지같은거 보여주면서 그땐 난 그런 느낌 받지도 않았고 왜 그 아저씨는 내렸는데
나를 데려가나 싶고 또 소풍이가고싶어서; 안내렸는데 몇 정거장 문이 열렸다 닫히도록 계속 경찰이라고 같이 가자고 하더니 안내리니까 다음역에서 내렸어요.
그 사람 내리자마자 주위에 어른들이 무슨 경찰이냐고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진짜 어이없었음..
그 아저씨 있을땐 암말 안하더니만 참내..
● 아파트 사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대피소라는 명목으로 지하실... 같은 지하밀실이 있다는 ...
예전에 살던아파트에서는 그곳에서 중학생 여자아이의 안좋은 일이생긴후 자물쇠로 잠궈뒀는데 이사온 지금의 집 대피소는 문이열여있어 밤에 엘레베이터를 탈려면 얼마나
무서운지 모릅니다. 아파트 사시는 분들은 확인해 보시길...
● 아는 분이 대학교 MT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기차역 도착했다고 택시탔다고 집에 전화하고는 연락 끊기고 일주일 후에 변두리 저수지에서 익사체로 떠오른 적 있었어요.
결국 사건은 미해결 아 세상 무서워요.
● 저 고등학교때 반친구한테 들은건데 걔가 좀 키크고 몸매도 좋고 그런애인데 아침에 학교올때 정류장을 대전의 사창가 그쪽 에서 타거든요?? 근데 아침에 기다리는데 갑자기 남자랑 여자가 오더니만 끌고 가더래요ㅠ 아..무셔ㅠ
근데 걔가 필사적으로 도망왔다는.. 그래서 걔 몇일동안 아빠가 같이 학교 왔다는.. 진짜 앵벌이 시키는거 넘 무섭다.. 그럼 가끔 다리가 짤려 앵벌이 하는사람은 자기가 앵벌이를 하는걸까 아님 앵벌이를 하라고 시키는걸까??ㅠ
진짜 할머니도 못 믿는세상이 되어버렸다니..
● 앞에 타도록 하세요... 뒷자석은 아동보호용 도어락 걸어두면 먼 수를 써도 안쪽에선 열리지 않습니다... 창문도 운전석에서 잠그면 안 내려가고~~ 나도 예전에 택실 탔는데 운전사가 손가락도 하나 없고, 얼굴에 막 줄 가있고 팔뚝에 문신 그려놓고~ 똑바로 쳐다볼 수가 없더이다~
기본료 나오는 거리가 어찌나 멀게 느껴지던지~~~
● 저희 동네엔.. 집앞에서 초인종 누르고.. “엄마 나야” 해서 문열어주러 나갔는데.. 그 잠깐 사이에 납치를 해갔대요..
알고보니 그 아가씨가 사채를 좀 많이 썼다는데..
결국 완도 무슨 섬에선가 찾았다고 합니다..
● 오오-저도 어릴적에 비슷한 일 있었어요-
동생이랑 같이 피아노 학원 끝나고 집에 가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저를 붙잡더니 “오랜만이네-할아버지 안보고 싶었어?” 이러니까
제가 누구세요? 하니까 왜 그러냐면서 너무 오랜만에 봐서 할아버지 얼굴도 잊어버렷냐고 하시면서 맛있는 거 사주겠다고
저를 막 끌고 가시는거 동생은 막 붙잡고 울고.....
나중에 제가 그 할아버지 발을 완죤 세게 밟고 손을 깨물어서 할어버지가 놓치니까 동생이랑 마꾸 뛰어서 집 앞에 있는 빵집에 들어갔는데....ㅠㅠㅠㅠ
● 저도 어렸을때(국민학교3-4학년쯤?) 아버지 회사 체육대회에 따라갔다가 부모님들은 체육대회에 열중이시고 저는 저랑 나이가 같은 친구랑 놀고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떤 할아버지가 두손에 짐을 들고 오시면서 우리보고 들어달라는 거였어요. 그래서 일단 둘이서 들어드렸는데
어디까지 들어달라고 하셔놓고선 계속 가자는 거였어요.
제가 좀 어렸을때부터 성격이 유별나서 계속 물어봤죠.
어디까지요? 어디까지요?
그런데도 할아버지는 계속 가자고만 했어요.
그래서 그때 어린마음에 끝도없이 가자고만 하니 그만 착한일하기도 힘들단 생각에 우리 부모님이 찾을꺼라고 가야된다고 하고 돌아왔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이상한거 같아요.
별로 무거운 것도 아니었는데 꼬마 여자애 둘한테 그걸 들려서는 목적지도 말하지 않고 계속 가자고 하고...
● 대학로에서 친구들,언니,오빠들이랑 술마시다가
제가 넘취하고 어떤언니랑 둘이 나와서 말싸움하다가 기분상해서 말도안하고 혼자 먼저 갔거든요? 가는 도중에
어떤 착하게 생긴 머리벗겨진 아저씨가 제 옆으로 지나쳐가면서 “아가씨 조심해! 저 앞에 누가 노리고있어!”라고 슬쩍말씀하시는 거에요! 술이 확 깨가지고!!ㅠㅠ
앞을 보니 공중전화 박스에(그때는 핸드폰이 흔하지않음)왠남자가 저를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누군가와 통화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아저씨한테 어떡하냐고 도와달라고 했더니 얼른 택시타고 가라고 하시고는 가시더라구요.
그아저씨도 무서웠겠죠...
저는 돈도없으면서 정신없이 택시잡아가지고 택시아저씨한테 뒤에 쫓아오는 차 없나 봐달라고안절부절을 못하고 있는데
그 아저씨는 웃어가면서 노래흥얼거리고..ㅡㅡ; 암튼 근처내려서 오빠한테 택시비 달라고 할라고 집으로 뛰었습니다.
근데 그 남자가 쫓아오고 있는거에요!!!
그래서 “오빠!!!!!!!!!!!누가 쫓아와!!” 이러면서 소리꽥!! 지르고 집으로 내달렸더니 울집 앞으로 쏙들어가더라구요.
오빠가 자다 깨가지고 나왔는데 앞집에서 나와서 정신없이 도망가는거에요!! 오빠 끝까지 쫓아가다가 어디로 없어졌다고..
정말 그때 생각만하면 .. 말해준 아저씨께 다시한번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약간 경우가 다른데요.
제 친구는 노원에서 길을 가고 있는데어떤 애가 오더니 “누나 빵사줘” 이러더래요. 근데 제 친구가 보니까 애가 너무 꼬질꼬질하고 불쌍해서 빵을 사주려고 빵집에 들어가자니까 거기말고 저 아래로 가야한다고 그러더래요.
그래서 친구가 바쁘다고 그냥 여기서 사라고 그러니까
자꾸 안된다고 내려가자고 그러더래요 .그렇게 밑으로 내려가려고 하는 도중에 경찰아저씨가 마침 오셔서 이놈 또 이러고 있네
하시면서 애한테 뭐라 그러니 도망을 가더래요.
알고 보니 그 아이 따라서 밑에 빵집갔음 그 밑에서 기다리고 있던 남자가 제 친구를 납치할뻔 했던거죠.
암튼 이 얘기듣고 진짜 덜덜덜 이었어요.
● 작년에..11시정도에 동네골목걸어오는데,뒤에서 앞지를거같은데 천천히 아주 천천히 걸어오는 남자가있었습니다.
이상해서 막빠른걸음으로 걸어오는데,거의 집에 다 도착해서 뒤를 돌아봤더니 아무도 없더라구요, 안심하고 계단을올라가는데,
바로아랫층에서발걸음소리가...-_-;
젠장할,,아랫층을 힐끔 봤더니, 좀 전 그 남자가 가방에서 큰~칼을 꺼내면서 올라오더라고요..조낸 뛰었어요,뛰어오던순간 기억안남. 키번호 누르고 들와서 다리에 힘풀리고 털썩주저앉아 울었습니다... 경찰부르고 난리두 아니었어요,
여자들은 느낌이란게 있잖아요. 무서워서 사람들이 많은 먹자 골목쪽으로 빠른걸음으로 걸었어요
그리고 한참이 지나서 숨어서 지켜보니 그 두사람이 두리번거리면서 저를 찾는것 같더라구요. ㅜㅜ
지금 생각해도 참 무서웠어요. 암튼 낮에도 그런일이 벌어지니... 밤에는 오죽하겠어요. 여자분들 정말 조심하셔야해요.
● 전지금 20살인데 제가..중1때였어요-_-;
뭐 지금이랑 덩치..생김새 비슷한데;ㅋㅋ 그때는 주말이었는데
엄마가 아파트 상가에서 파마를 하구있었죠. 그래서 엄마 파마 하는데 전 티비보면서 기다리다가 지루해서 집으로 간다고 말하고 나왔어요. 저희집은 아파트상가가아니라 주택가라서 한 15분정도 가야했어요. 가는길에 그때 한참 유행하던 인형뽑기집-_-;
들러서 인형좀 뽑으려고.. 그곳에 새로생겨서 엄청 잘 뽑혔거든요.
그걸 하고있는데 오늘따라 잘 안돼는거에요 놓치구..
아쉬워하고 있는데 옆에서 구경하던 대학생?? 정도되어보이는 사람이 웃으면서 “잘좀 하지 그러셨어요^^” 이러길래..
그냥 씩 웃어줬죠..
그리고 집에 가려고 나왔는데 (제가 원래 남들을 잘 관찰하는 습관이 있었어요-_-;)그 남자가 따라나오길래..계속 곁눈질로 옆에 가게집 창문같은걸로 반사되는걸 봤는데 따라오는것 같더라구요. 아니겠지 ..누가날... 이러면서 가는데
계속 오는거에요. 설마설마..슈퍼로 들어갔는데 그 슈퍼에 엄청큰 거울이 있거든요-_-; 들어가서 보니까 그놈이 내 바로뒤에.. 뭐 고르는척 하다가 나왔는데
그놈도 그냥 맨몸으로 나오는거에요!!
그래서.. 다시 엄마가 있는 상가로 막 갔죠.
상가입구에 경비실이 있는데 부모님이 상가에서 가게를 하셔서 경비아저씨를 잘알았죠.
근데 마침 그때 아저씨도 없는거에요..ㅠㅠ 그래서 상가2층에 미용실이 있어서 올라가는데
거기도 전신거울이 있었거든요..그xx가..뒤에 있는겁니다-_-!!
그래서 ..안보이는곳으로 커브돌때 미친듯이 질주했어요 2층까지.
엄마 누가 나 따라와!! 미용실 주인아저씨한테
아저씨 누가 나 따라왔어요! 지금 여기있다고.. 그렇게 말해서 미용실 아저씨가 나가보니.. 그넘이 복도에서 두리번두리번대며 절 찾고있었습니다-_-;
그러더니 다시 밑으로 내려가더군요..
저녁에 미용실아저씨부부랑 부모님과같이 근처에서 밥먹는데 그 미X놈이 또 인형뽑기집에있더군요. 미용실아저씨가 다가가서 아까 왜그랬냐고 하니까 이놈이 내가 미용실딸인줄 알고
“미용실 불질러버린다고”그랬다네요-_- 아저씨한테;
● 늦은 시각에 조금이나마 걷게 될 일이 생기면 반드시 대로변 인도도 아닌 차도 양 옆으로 다니곤 했는데 봄여름되니 가로수 완전 무성해지고 야밤에 주차하는 차들 길가에 쭉 세워 뒀는데 그 날따라 덤프트럭이니 레미콘이니 이런 화물차들이 주로 서있는 것이었다. 그래도 대로변으로 걸으니 괜찮겠지 했는데
가로수 잎이 거의 화물차에 늘어져있는 부분 쯤을 지나는데 거기서 어떤 놈이 갑자기 튀어나온 적 있었다.
하긴.. 대로변이라 해도 상가들은 다 문 닫았지.. 12시 조금 넘었는데 그날 따라 지나다니는 차도 거의 없고... 난 생전 첨 그런 일을 당해보기에.. 난 이제 꼼짝없이 죽었구나..
싶은 생각만.. ㅜㅜ 근데 그 넘 무기도 없었고 자세히 보니 한 50대 중반은 되보인다.
벌벌 떨다가 그 상가 건물 2층 집에서 날 본건지 아님 우연인지 불이 켜지길래, 거길 가리키며 저기 우리집인데 지금 오빠 나온다고.. 오빠 경찰이라고 했더니 의외로 순순히 사라졌었다는...
그 때 이후로 아주 밤길 노이로제 걸렸음.
반드시 택시타고 집 앞까지 가고 엘리베이터 타는 곳에 행여 누구 없나 숨죽여 살피고 엘리베이터 혼자 타고 잽싸게 올라가서는 내릴 때도 누구 없나 살펴 보고.. 진짜 미친다..
● 저는 유통쪽에서 일을 해서 늦게 귀가 할때가 많거든요.. 한번은 일끝나고 술한잔하고 사람들과 헤어져서 집에 가는데...
뒤에서 용달차가 쫓아오는거예요..제 걸음속도에 맞춰서.. 그래서 설마설마 아니겠지했는데 계속 쫒아오는거예요..
그래서 돌아봤더니 저를 앞질러서 골목으로 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안심하고 걸어가는데
다시 골목에서 나와서 따라오더라구요..
큰길에서 저희집은 골목으로 들어가야하는데 쫌 무섭더라구요..
그래두 빨리 집에 가야겠단생각에 골목으로 들어가니까 그차가
따라 들어와서 제옆에 차를 세우더니 “야 이X아 타” 라네요..
그래서 제가 너무 놀라서 쳐다보니까 다시 “빨리 타 이X아” 이러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너무 무서워서 무조건 달렸죠..
그랬더니 제앞을 차로 막을려고 달려오는거예요..
그래서 차에 쫌 치였거든요..그래서 제가 소리를 지르니깐 도망 가더라구요.. 그래서 전속력으로 달려서 들어오는데 손이 떨려서 열쇠가 잘안맞는거예요..쫓아서 올라올까봐 정말 무서웠어요..
근데 초보였나봐요..앉아서 타란다고 탈사람이 몇이나 있다구 앉아서 명령을 하게~~ 나중에 생각하니깐 차번호라도 봐둘껄..
옆에 있던 돌로 차문좀 찍어버릴껄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실 또 이런일생겨두 그러지못하겠지만 억울하니깐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 이거 예전에 어디선가 들은 얘긴데.. 한 여고생이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집에 가고 있었데요.
동네어귀쯤들어섰는데..그 길이 아마도 엄청 컴컴한 길이였나봐요.
근데 뒤에 한남자가 계속 따라오더래요.
그래서 10분정도가 더 걸리는 큰길로 돌아서 갈까, 아님 그냥 이 길로 갈까..하다가 결국엔 큰길로 가기로 결심하고 큰길로 나가는데..뒤따라오던 남자도 큰길쪽으로 오더랍니다.
너무 무서워서 더 빠른걸음으로 막 걷는데
그 사람걸음도 빨라지더래요.한참을 그렇게 가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앞에 한 남자가 가고 있더래요. 뒤따라 오는 남자가 너무 무섭고 신경이 쓰여서 ‘아 저 남자가 나랑 같은 방향이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그 남자도 같은 방향이더래요.뒤따라 오던 남자도 계속 따라오고 있는 상황이구요..
너무 무서워서 또 생각했데요..
‘아..저 사람이 우리 아파트에 살았으면 좋겠다’ 근데 정말 같은 아파트 같은동에 살더랍니다.
결국 여고생 뒤따라오던 남자, 큰길에서 만난남자 이렇게 셋이 엘리베이터를 탄거죠.‘저 남자가 우리층에 살면좋겠다’생각했데요.
근데 정말 그 사람도 같은 층에 살더랍니다.
여고생과 큰길에서 만난 남자는 함께 6층에서 내렸고 뒤따라 오던 남자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겠죠.
그러고 나서 큰길에서 만난 그 남자가 그러더랍니다.
뒤따라 오던 남자가 칼을 들고 있는걸 봤다고 그 얘길 듣는 순간 너무 소름이 끼쳤데요...계속 감사하다고...감사하다고...인사를 하고 그 남자분 여학생이 집에 들어가는것까지 보고 가시더랍니다.
근데 더 소름끼치는건...
그 뒤에 따라오던 남자가..희대의 살인마 유X철이였답니다.
● 이런 수법도 있습니다. 다들 당하지 않도록 톡에 좀 올려주세요. 이 일은 제 여자친구가 두달전인가 당할뻔한 사건입니다.
할머니가 자기는 글씨를 모른다면서 현금지급기로 돈을 빼달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여자친구가 얼마요?라고 물어보자
‘200만원’이라고 말을 하더군요. 여자친구 예상밖의 금액이라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지급기로는 그런 큰돈은 뺄수없다고 말을 했데요. 무서워서 거짓말을 한거죠.. 덤탱이씌울까봐..
그러자 할머니가 얼마전에 며느리가 여기서 돈 뽑아줬다고 하면서 계속 해달라는겁니다.. 안되겠다 싶어서
저기 옆에 은행 있으니깐 은행 직원한테 말해보세요.. 하고 자리를 벗어날려고 할려고 했는데 할머니가 계속 잡더랍니다.
좀 해달라고.. 바로 옆이 은행인데다가 계속 붙잡는게 이상하다 싶어서 나한테 전화하는척하면서 어찌어찌 자리를 차고나왔답니다.. 그래서 그 할머니가 순수하게 해달라고 할 수도 있잖아.. 라고 말하니
여자친구가 하는 말이 전화하는 척하면서 자리를 벗어나는데 그 장소에서 한 5m정도 떨어진 곳에 어떤 아저씨가 신문지를 보는척하면서 계속 자기를 힐끔 힐끔 쳐다봤다고..
마지막에 자리를 벗어났을때 그 아저씨랑 눈이 마주쳤는데 죽일듯한 눈빛으로 쳐다봤다고.... 요즘 할머니 바람잡이가 많이 늘고 있는거 같아요..다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