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만해도 화장 안하고 살다가 대학생되서 화장하려니 멘붕했던 1인입니다.
지금은 나이먹고 괜찮은데 예전에 쉐도우 잘못지른 것만해도...ㅂㄷㅂㄷ
차마 눈위에 바를 수도 없는 색을 어떻게 이렇게 잘 골라 놨는지.
포인트 색깔만 잔뜩 쟁여놔서 "내 눈에 지금 이 색을 발랐습니다!!!여러분!!!"하고 다녔던 시절도ㅠㅠ
다행히 저는 정말 처음에는 언니가 "너는 화알못이니 이것만 써"하면서
비비, 마스카라, 틴트 세개를 선사해주셔서
이것 셋만 발라 흑역사는 잠시 막았던 시절도 있는데... 여러분은 어떤지 궁금하군요.
솔직히 아직도 화장 잘 못하고...눈썹, 아이라인 등 온갖 짝짝이로 다니지만..ㅋㅋㅋㅋ
그러고 보니 혹시 흑역사를 겪고 얻은 팁들이 있나요?
제 썰을 하나 풀자면 뭉치기 쉬운 마스카라를 겟!(망조의 시작)해서 눈에 거미다리를 총총 매달고 다녔습니다..
지금은 없는 속눈썹을 만들어 낼 수 있는데요.
얇은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발굴해내고, 위에 보통 마스카라는 쳐발쳐발하고
또 위에 마스카라 픽서를 쓰면 속눈썹 붙인 것보단 못하지만 없던 속눈썹이 생겨납니다!
거미다리처럼 안되게 하는 것이 저만의 노하우 ㅎㅎㅎ
친구들이 다들 싱기해해요! 화장 지울때마다 많이 없어져서..ㅎ
뷰게여러분은 화장 처음할때 어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