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 못써서 그냥 씀 ㅋㅋ
아래 지하철 하차 글 보니 생각나네요.
저도 기본 에티켓 중요하게 여겨서 굉장히 신경 많이 쓰고 다닙니다.
남한테 뭐라 할 때 당당하려면 제가 먼저 지켜야 된다는 생각에...
여튼 지하철을 두번 갈아타는데 처음부터 할머니가 대놓고 중간에 서계시길래
그냥 뻗대고 가려는데...애기가 같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비켜주고 부들부들 상태로 그냥 갈아탔죠..
근데 삼각지에서 이번엔 문앞에 아줌마 5~6명이 문이 열리기도 전에 막자 시전하는 것을 보고
아! 이건 기회야! 하며 롱보드를 가로로 세워 방패잡듯 바퀴를 잡고
(취미로 롱보드를 타는데 특히 긴 보드입니다 길이가 1M정도?) 꽤나 커요;;
를 시전결과 아줌마들 우르르 뒤로 밀려나고
타지도 않고 웅성웅성 대는데
'아줌마 초등학교 때 내리고 타시는 거 안배우셨어요?'
하고 그냥 내갈길 감
뭐지 쓰고나니 재미가 없네..ㅠㅠ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