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적한 산골........논농사가 없어지고 밭농사가 활성화되며 쓸모 없어진 저수지.....대략 크기는 3~4천평 정도?
이 버려진 저수지는 동네에서 시설을 만들어 낚시터화 했으나 사람 손을 타지 않고 거의 버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역시나 산골에 있어서인지 동네주민들 외엔 아는 사람이 없는 곳입니다.
물론 동네 주민분들은 바쁘셔서 낚시를 거의 안하시는듯 하구요....일반 사람들이 모르니 일단 쓰레기가 없어 너무 좋습니다.
뭐 위치상 알아도 멀어 안찾아 올거란 생각도 들긴 하지만...
한 4~5년전쯤 이곳을 알게 되서 낚시를 해봤을때 자생 붕어는 3~5치 수준(약 15센치 미만)
며칠전 낚시를 했을때 저수지 원주민 붕어들은 7~8치정도로 커있었고 정말 교과서적인 입질을 보여줍니다.
이곳에서 할때 개인적인 규칙으론.... 미늘없는 바늘, 아주 살살하는 챔질, 붕어는 수건으로 살짝 감싸서 잡고 바로 놓아주기 (살림망 안펴기)
하는 식으로 애껴애껴 합니다 ㅎㅎㅎ
마지막으로는.....이곳을 찾을때는 최대한 다른곳에서 붕어를 잡아다 방류하고 낚시 하는 식으로 합니다.
물론 토종붕어만요.....
자랑은 하고 싶은데 ㅎㅎㅎㅎ 위치는 걸리지 않게 전체적인 풍경은 올리지 않습니다. ㅈㅅ ㅠㅠ
마지막 영상은 양평 어느곳에서 하루밤 낚시를 한후 잡아다가 방류하는 모습.....
이런식으로 벌써 여러번 기백마리는 푼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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