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술이 세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술이라면 자신 있었습니다..

지금이 대학생 1학년이니깐

제가 중3때부터 술을 마셔서

또래보다는 술이 세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그 생각이 잘못 됬다 봐요

신입생 환영회떄 진짜 미친듯이 술쎄다는것을 보여주고 싶어했던것처럼

마구 마셨고 게임 벌칙으로 소주 맥주잔 2/3 채운거 연속 두번 마셨습니다.

그때까지는 괜찮았습니다.

집에서 누울떄 토 나오려는거 억지로 참았고요

제 생각으로는 그때 소주 4병 이상마신거 같네요.;;ㅡㅡ;;

아무튼.. 문제는 지금 부터 입니다.

그 다음날 머리도 아프고 속도 미슥거렸습니다..

그려러니 생각하고 약은 안먹고 하루하루 보냈는데요

OT 때 소주 한잔만 먹어도 속이 올라올거 같더라고요 (이떄는 한 5~6일 지난후였습니다)

진짜 토 나올려는거 침으로 삼켜서 억지로 참는거 있죠

꼴딱 꼴딱 삼켜서.. 한 20번 정도 했더니 겨우 진정 되더군요

오늘 술이 안받나.. 생각 되었습니다..

그래서 소주 1~2잔만 먹고 그만 먹었죠...

그 다음날.. 새벽 6시 까지 먹었습니다.. 이떄는.. 그냥 소주 2병 정도만 마신거 같은데;;

아무튼 이때는 괜찮았습니다.... 근데 예전 같지 않았고요.. 좀 .. 속에서 뭔가 올라올것만 같고..

아무튼 내가 술이 세다는 생각을 더이상 안하게 되었죠..;; 

그리고 오늘(오티 갔다오고 한 1주 반정도 지났습니다.) 또 술을 먹었는데 첫 잔에 벌써 토가 나올라 하는겁니다..

침을 꼴딱 꼴딱 삼키고... 정말 죽을뻔 했어요

10명 정도서 소주 한 8병을 먹어서 한사람당 1병도 채 안먹은 거지만.. 저 정말 지금 힘듭니다..;;

왜이럴까요?

술이 왜 갑자기.. 너무 그떄 많이 먹어서 그런가요?

병원을 가봐야 되나?

아 참고로 위에 써놓은거 뺴고는 술 안마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