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어떤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해야될 지 모르겠지만
오늘은
애국심에 대해서 이야기-중얼중얼-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아는 것은 많지않지만
확실히 프랑스 사람들은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한 것 같더라구요.
미디어나
언론, 그런 것들은
뭐랄까
brainwash를 위한, 세뇌를 위한 어떤 수단일 뿐이지
가장 중요한 건 나만 행복하면 장땡이라는 가치관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한국, 우리나라를 꽤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잘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만약 한국이 전쟁이 나면,
너는 돌아갈 것이냐
라고 묻는 질문에,
글쎄 정말 심정같아서는 바로 당장, 김정은을 죽여버리고 싶다
라고 말했었는데
왜냐하면, 그 한사람때문에 수천만명이 모두 고통을 받고 걱정을 해야되니까
차라리 사라져버리는게 낫다 라고 생각하기에.
근데 그런말들을 하더라구요.
그냥 전쟁으로 가지말고, 너 여기서 그냥 행복하라고
너 혼자 행복해버리라고
근데 어떻게 그게 가능하냐고
거기에는 내가 살던 고향과, 내 친구들, 내 사랑하는 부모님 가족들이 있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냐
흠..
근데 그런말들을 하더랍니다.
내 자신을 위해 희생하라고,
내 나라가 아니라
내 자신을 위해 희생하라고
근데
내가 존재하기까지, 나를 위해, 후세를 위해 헌신해준 사람들, 그런 위대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기에
그들의 마음을 생각한다면
나 혼자만 딸랑 행복하기는 정말 어렵고 힘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들에게, 당신이 이렇게 지낼 수 있는 것도, 프랑스의 레지스탕스 들이 자신들의 청춘을 희생해가며 지금의 너희 나라를 지키려고 노력했기에
당신이 이렇게 행복할 수 있는거 아니냐는 말에.
그냥 뭐, 그들이 아니었었더라도, 그리고 프랑스가 아니더라도 자긴들은 다른 나라로 이주했을 거라고 말하는 그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서
뭐랄까.
애국심은 미디어와 교육에 의해 '한국인'으로써 커스터마이징 된건가, 그냥 세뇌된 것 뿐인건가 하는 질문을 던져봅니다.
애국심이 과연 21세기에 반드시 필요한 것일까요?
허나 저는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각자가 자신들의 나라를 위해 그리고 좋은 가치들을, 평화-정의 같은 것들을 자국내에서 지키기위해서 노력한다면,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애국심이라는 가치는 여전히 필요한 가치가 아닐까 싶은 생각도 하구요.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하네요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