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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어차피 모두 사라진다 (리뷰&스포일러 다수함유)
게시물ID :
animation_31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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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하르나크
★
추천 :
0
조회수 :
91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2/24 18:57:17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1ACZb
얼마전부터 일을 잠시 쉬고있어서 오랜만에 애니메이션이을 보고자 그쪽에 덕이 높은친구에게 추천을 구하자
뭐... 그..... 오유에서 언급이 볼트모트 같은 작품을 소개해주더군요(이름을 말할수가없어....)
보고 유혈낭자 이런걸로 치면 잔인하긴하지만 그다지 감흥이없다가, 잔인한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하니 예전에 본 한작품이 생각났습니다.
최근 애니메이션 추세를 잘모르지만 구작중에서 손에꼽히는 수작이라서 정주행하고 이렇게 리뷰를 작성해봅니다.
[
창궁의 파프너 .... 이작품 나온지 벌써 10년이 다되가지만, 대학초입에 본 충격은 아직도 잊혀지지않고 기억에 파묻혀있다가 잔인이란 키워드로
기억이 살아날정도로 대단한 작품이었습니다.
당시 인터넷에서 "몰살의 파프너"라고 할정도로 1~2화 단위로 등장캐릭터가 죽어나간걸로도 유명하죠
하지만 이것보다 더 데미지가 쌨던 작품이 하나더 있었습니다.
위작품의 프리퀄 격인 OVA 창궁의 파프너 Right of Left(떠난자의권리)라는 작품이죠
저에게 이작품을 설명하라고하면
시리즈사상 가장 처참하고 가장 시궁창인 이야기
라고 표현하고싶네요
일단 기본적인 세계관은 페스툼이라는 규소외계생명체가 지구를 침공했고, 이때문에 일본이 소멸(정확히는 페스툼이 아니라 인류자신이 소멸시킴)
해버린 상황에서 인류의 보존과 이 시궁창같은 세계에서 평화라는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섬단위의 독립형 생활체계인 아카디언 프로젝트를 시행했고,
아카디언프로젝트 그룹중 타츠미야(龍宮)섬을 배경으로 합니다.
아카디언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작중에 몇번 언급하지만, 간략하게 설명하면 페스툼이 인간의사고를 읽을수있는 능력이 있어서 섬의 위치가 발각될수
있기때문에, 페스툼의 침공에 대비하여 섬의 정보자체를 숨기고 섬내부에서도 섬의 정체를 모르게합니다.(물론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실행그룹인
알비스의 임원들(대다수의 어른들)과 요원들은 알고있습니다. 다만 암묵적룰로 숨기고 있습니다)
이런상황에서 위장된 섬의 위치가 페스툼에 발각될 위기에 처하자, 섬의 일부를 분리하여 잠항시켜 다른 위치에서 부상시켜 2개월 전투작전을 수행하여
페스툼의 이목을 다른곳으로 끄는 L(Left)계획을 시행합니다. 계획자체는 단순해 보이지만, 계획의 전체적인 작전과 자신들의 위치를 알수있는 장비
그리고 통신장비또한 주어지지않고 말그대로 돌아갈수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시궁창 작전임에도 섬의 졸업생(섬에서 자란 아이들은 섬의 정체를 아는
순간 학교에서 졸업하여, 알비스에서 파일럿이나 작전요원으로 일하게됩니다)과 알비스 인원들이 자원하고, 계획이 실행되게됩니다.
그리고 이때 주어진 유인병기로 파프너 티탄 모델이 등장하는데, 사고해킹을 방지하기위해 페스툼의 코어를 이용해 만든 로봇형 전투장비인 파프너는
태어나면서 시너제틱 코드라는 유전자를 가진 인간만이 몰수있는 장비입니다. 다만, 이 시나제틱 코드는 태어나기전 유전자 조작으로만 형성이 가능
하며, 어른들은 이런 시나제틱 코드를 가질수 없기때문에 섬에서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섬의 아이들만이 파프너를 기동할수있습니다.
(이 시나제틱코드 자체는 유년기에만 유지되기때문에 더더욱 어른들이 사용할수없다고 하네요)
이렇게 8명의 파일럿과 32명의 어른들 그리고 4대의 파프너를 실은 L보트가 출발하면서 L계획이 시작되었고, 말그대로 쏟아져 내려오는 페스툼에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은 매일 생사넘나드는 상황에 몰리게 됩니다.
이런상황에서 전투만 할수잇으면 더 상황이 좋았겠지만, 파프너에 내장된 페스툼의 코어와 이를 컨트롤하기위해 유전자 조작으로 만든
시나제틱 코드가 몸의 염색체를 점점 변이 시키고, 페스튬처럼 신체가 점점 결정화 되는 동화현상이 발생합니다. 본작인 TV판에서도 언급이 있었지만,
이 동화현상은 파프너에 타면 탈수록 누적되고, 초기에는 눈동자가 붉어지는 정도에서 그치지만, 중기를 넘어서는 시력에 영향을 주거나 마비를 일으
킴은 물론 말기에는 증상은 전신이 결정화 되어 말그대로 터저서 죽게됩니다(리플 gif를 참고바랍니다)
그렇게 동화증상으로 한명 한명 파일럿들이 전투불능이 되거나 콕핏에서 내리자마자 결정화되어 사망하게되는등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게됩니다.
그렇게 계획에 중기에 들어서는 4명의 파일럿이 결정사 하거나 마비되었고 많은의수의 어른또한 페스툼에 동화되어 사망합니다.
<희망적으로 복귀하자던 문구를 적은 벽보에 붉게 새겨진
어차피 모두 사라진다
라는 말귀가 그들의 절망적상황을 대변한다>
계획 말기에는 부상당한 파일럿 하나와 주인공 커플(...) 그리고 어른 8명만이 남았고, 장비는 파프너 2대만이 남았을때 계획종료시간이 되자
탈출수단인 잠수함이 제공됨으로 순간 희망적인 분위기가 되었지만, 또다시 페스툼이 침공하고 주인공 커플은 탈출을 돕기위해 파프너에 올라서
L보트의 펜릴(파프너에서 사용되는 자폭용 물질붕괴폭탄. 범위안에있으면 인간은물론 페스툼까지 소멸한다)이 기동하기직전까지 탈출작전을
시행하게 도와주지만, 계획이 시작할때 예측한 페스툼은 바다밑에서 움직일수없다는 사실을 부정하듯 바다에서
페스툼이 출현
, 탈출중이던
잠수함을 소멸시켜버리고, 잠수함이 소멸된 상황에서 이코마 유미(여주인공)가 섬의 위치가 네비게이트 되자 섬에 돌아가려하자,
마사오카 료(남주인공)이 모두의 희생을 헛되게 할수없다며 이를 말리고, 결국 귀환을 포기하고 섬에서 멀리 이동합니다.
그렇게 심해에서 마린스노우를 보면서 숨겨왔던 서로의 감정을 고백하지만, 유미가 대화중 동화현상으로 결정사 하고, 료 또한 자신들의 기록을
음성으로 남기고(애초로 해류로 타츠미야 섬에 자신의 잔해가 도착할수있는 위치로 내려가있었다) 자신또한 결정사 하기 직전에 페스툼을 보고
펜릴을 기동 사망하게됩니다. 그렇게 L계획 시작인원 전원 사망하고 료의 파프너 파편이 타츠미야 섬에 도착하면서 그의 애견또한 죽으면서
창궁의 파프너 Right of Left는 끝나게 됩니다.
글로 이렇게 장황하게 적긴했지만, 실제로 보는것이 더욱 이해가 쉬울듯합니다. OVA치고는 처음보는 사람 도 이해할정도로 자세한 배경설명이
되어있어서 최근에 애니메이션을 접하신 분들은 한번 추천을 드리고싶습니다.
커플이 죽는다는것도 관전포이...ㄴ트일지도...
그리고 보니 최근에 10년만에 TV판 2부인 EXODUS가 시작됬던데, 그작품또한 시작하자마자 몇만은 죽이고 시작하던데....
또 몰살시킬가 걱정이긴합니다
마지막으로 첨언하자면
XEBEC!! 나데시코도 좀 내놔라 벌써 20년이 다되간다!!!
잠깐..파프너가 10년기념이니 나데시코는 20년기념으로 내놓을작정인가....
ps) 이름을 말해서안되는 볼드모트 만화를 언급해서 반대를 포크레인으로 먹어서 수정해서 올립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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