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57년 닭띠 입니다.
올해 60이시죠.
얼마전부터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겠다고 열공중인데요.
필기 공부 열심히 하십니다. 답만 외우면 다 되는 필기라고 들었는데
울엄마는 이해를 해야 뭔지 알고 외우지. 하시며 맨날 맨날 공부만 하십니다.
그러다 그날은 처음으로 에스프레소를 뽑았나보더라고요.
옆사람한테 작은 소리로 "어째... 간이 맞아요?" 그랬더니,
앞에 계시던 강사님께서 "간이 잘 맞네요!" 그러셨다고
집에와서 신나서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ㅋ
울 엄마 좀 귀엽지 않나요? ㅋㅋ
아.... 쓰고보니 별로 안 귀여운거 같네요 ㄷㄷ
마무리를 어떻게 하지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