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국민은 진지하고 성의있게 문제 해결에 나서는 자의 편에 설 것이며, 막연한 위기 의식의 조장을 증오할 것이다. 정확한 현실 파악과 대책 의 수립, 그리고 타개를 위한 노력 앞에 '위기' 란 존재하지 않는다. 나는 스스로 내 손에 삽과 괭이 를 들 것이며, 증산과 검약에 앞장서겠다. ->1964년 1월 10일 연두교서(年頭敎書, 1~2월에 발표하는 신년도 시정방침) 내용 中
이 세대 이 나라 국민으로 태어나서 평생의 소원 이 있다면 우리 세대에 우리의 조국을 근대화해 서 선진 열강과 같이 잘사는 나라를 한 번 만들어 보는 것이다. -1964년 8월 3일 국방대학원 졸업식 유시에서
광부 여러분, 간호사 여러분. 모국의 가족이나 고 향 땅 생각에 괴로움이 많으실 줄 생각되지만, 우 리 모두 자신이 무엇 때문에 이 먼 이국 땅에 찾아 왔던가를 명심하여 조국의 명예를 걸고 열심히 일합시다. 비록 우리 생전에는 이룩하지 못하더 라도 후손을 위해 남들과 같은 번영의 터전만이 라도 닦아놓읍시다. ->1964년 12월 11일 독일에 파견된 한국 광부들 에 대한 격려사 中
민주주의 원칙에 입각한 복지사회의 건설은 우리 의 지상 목표다. 그러나 신생 국가의 제반 국가 간 설 과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그 원칙을 현실로 적용하는 과정에 있어서는 우리의 현실 여건에 알맞은 방식을 따라야 할 것이다. 오늘날 서구의 민주주의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려다 성과를 보지 못한 전례는 흔히 볼 수 있다. 남의 옷을 입으려면 제 몸에 맞도록 재단하여야 할 것이다 ->1966년 7월 26일 서독 TV뉴스팀 단장 담푸만 씨의 질문에 대한 답변서 中
민족적 민주주의의 제1차 목표는 자립에 있다. 자립이야말로 민족 주체성이 세워질 기반이며, 민주주의가 기착 영생을 할 안주지인 것이다. 민 족 자립없이 거기에 자주나 무슨 주의가 있을 수 없으며, 자립에 기반을 두지않는 민족 주체성이 나 민주주의는 한낱 가식에 불과하다 ->1967년 4월 19일 '자립에의 의지' 방송 연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