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언젠가 터질 독립에 대비해 열심히 병력을 키웁니다
어차피 다 쓰게 될 돈인데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블라치인이 되가고 있습니다
좋은 현상이군요
설명 안드렸지만 불가리아는 지금 내전중입니다
조그맣게 점수창 보시면 아시겠지만 왕이 죽고 어린 왕자가 왕이 됬습니다
그의 탐욕스러운 친척들(중에 제 주군도 있구요)은 어떻게든 이득을 보기 위해 저렇게 내전을 일으켰습니다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제 주군은 반군이네요
반군이 더 세서 아마 반군이 이길것 같습니다
아오 전쟁중이라 결혼도 못시키고
그나저나 어른이 됬네요
반군의 우두머리는 겁나 늙다리 입니다
주군이 절 재상에 임명했습니다
내전은 아무래도 우두머리가 죽어서 명분이 없어진듯 하네요
고만좀 전쟁해라
이놈도 정복왕이었습니다 으으
땅 안주는 주군에게 항의하기 위해 파벌을 만듭니다
남이 만들면 엿같은데 제가 만들면 고소한게 파벌이죠 ㅋㅋㅋ
대장군 로빈의 아내 마리안이 죽었습니다
그러고보니 로빈은 슬하에 딸 하나만 낳았었는데 그 딸은 폐렴으로 일찍 세상을 떳지요
시간은 또 많이 흐르고
불가리아는 마자르를 야금야금 먹고있습니다
땅을 좀 다오 이 주군아
땅을 받지못한 제 분노는 극에 달합니다
차라리 주지않는다면 뺏을 생각입니다
일단 주군의 평판을 떨어트립니다
그 다음은 이곳저곳 동맹을 맺습니다
마자르의 왕도 제 동맹이라니 든든하군요
세력을 규합합니다
주군을 이길 방법은 이뿐입니다
내가 니 아비를 어떻게 하려는것도 모르고
낄낄
중프랑크는 흡수된것 같고 동프랑크는 이탈리아 지방을 손에 넣고 프랑스보다 더 강력한 세력이 되었습니다
아 애초에 프랑스였지
이름이 칼링으로 바뀌었네요
그래... 죽어라 죽어!
어휴 바보들
하지만 들키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상관없습니다
저는 주군의 땅을 뺏기 위해 반역의 깃발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병력은 시원찮지만 어차피 동맹군들이 있어서 상관없습니다
보세요 양심도 없지 않습니까?
이렇게 받은 땅이 많았었는데?
왈라키아 지방이 아니더라도 줄 땅 많았을텐데 양심도 없네요
저런걸 주군이라고 섬겼다니
땅 못받은 내 한의 일격을 받아라!
동맹덕에 가뿐이 이겨줍니다
각지에서 소규모로 조금씩 병력들이 몰려오는거 보니
진짜 땅이 많긴 한가봅니다
불가리아는 또 정복...
나도 왈라키아 정복이다 낄낄낄
드디어
왈라키아의 땅 한군데를 얻었습니다
드디어 연재 5편만에!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미친 불가리아 왕은 비잔틴하고도 싸웁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전 클레임 걸어놨던 곳에 전쟁을 선포합니다
당연히 왈라키아 지방중 한곳입니다
동맹없어도 이기겠는데?
그래도 동맹들은 도우러 오네요 ㅋㅋㅋ
???? 뭐여?
마자르가 한 공작하고 전쟁터졌는데 하필 동맹인 제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아니 난 그냥 땅만 먹으려고 한건데
땅도 뺏고 목숨도뺐었습니다
다 땅을 안 줘서 그런 겁니다
덕분에 친척인 왕과 원수가 됬지만
불가침조약을 맺었기에 절 건드리진 못합니다
정복은 순조롭고
전 또 다시 왈라키아의 한 권역을 얻었습니다
남은건 전 주군이었던 자의 아들이 가진 한군데 뿐
왈라키아의 공작이 되는 길은 얼마 남지 않은듯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