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문제: 『문경지교』
刎頸之交는 「목을 자르는 사귐」이라는 뜻입니다. 어제는
지란지교芝蘭之交라는 말에 이어
관포지교管鮑之交와
담수지교淡水之交라는 말의 유래를 알아봤습니다.
유안진 씨의 ≪
지란지교를 꿈꾸며≫라는 글에 '우리는 우정과 애정을 소중히 여기되 목숨을 거는 만용은 피할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사람을 위해 「목이 잘리게 되어도 후회하지 않는 사귐」 또는 서로를 위해 죽기까지 할 수 있어 「삶과 죽음을 같이하는(동생동사同生同死) 사이」가 문경지교입니다.
유안진 씨의 글은 죽을 때까지 그리고 죽은 후에도 이어지는 우정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이 홀연히 오더라도 축복처럼 웨딩드레스처럼 수의를 입게 되리라. 같은 날 또 다른 날이라도 세월이 흐르거든 묻힌 자리에서 더 고운 품종의 지란이 피어 맑고 높은 향기로 다시 만나 지리라.'로 글을 마무리합니다. 그러나 그 전에, '우리의 우정은 애정과도 같고 애정 또한 우정과 같아서 요란한 빛깔도 시끄러운 소리도 피할 것이다'로 '나는 너를 위해 죽을 수도 있어'라고 떠벌리는 것을 경계합니다. 친한 친구라면 그 사람을 위해 혹시나 어려워지고 때로는 목숨을 잃더라도 아깝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보통 사람이 보통 상황에서 이런 일을 상상한다는 것조차 이미 보통 일이 아닙니다. 이런 일을 상상하며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사이라면 그 사람들은 이미 영웅호걸이고 성현이나 도인이지 보통 사람들이 아닙니다.
탈무드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친한 친구인 사람들이 있었는데 서로 나라가 달라져서 그 두 나라의 사이가 대단히 험악했다고 합니다. 한 친구가 다른 이를 만나러 다른 나라로 갔습니다. 적국에서 사람이 넘어오니 곧 잡혀서 임금님에게 끌려갔습니다. 왕은 이 사람을 간첩으로 봐서 죽이려 했습니다. 이 사람은 왕에게 사정합니다. 자신이 죽는 것은 어쩔 수 않으나 고향에 있는 가족들이 걱정이니 한 달만 말미를 주면 집안 일을 정리하고 돌아와 죽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게, 그냥 도망치게 해달라는 말과 다른 점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임금님도 당연히 비웃었고요. 이때, 그 사람의 친구가 나와서 그 사람은 약속을 지킬 사람이니 만일 돌아오지 않는다면 자신이 대신 죽겠다고 말했답니다. 대신 죽겠다는 사람도 대단한 사람이지만 임금님도 대단한 것이 이 말을 듣고 그 사람에게 한 달의 말미를 줍니다. 한 달 후, 날이 다 되었는데 그 사람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임금님은 대신 죽겠다던 사람을 처형하려 합니다. 그때, 멀리서부터 큰 소리를 지르며 어떤 이가 달려옵니다. 어쩔 수 없는 일이 생겨 조금 늦게 되었지만 자신이 이렇게 와서 죽음을 받으려 하니 친구를 살려달라고요. 임금님은 두 사람의 우정에 감탄하여 둘 다 살려주고 둘과 친구가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뒤로 이 우화에 대한 해석과 가르치는 말이 이어지지만 지금은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이런 우정이 있었다는 예로만 쓰겠습니다.
이렇게 다른 이야기를 끌어와 붙인 이유는 문경지교刎頸之交의 유래가 되는 이야기에 목숨을 거는 내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목숨을 거는 이야기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 이야기는 문경지교의 사귐과 직접적 연관이 없습니다. (그 이전에 나옵니다.) 문경지교에 대해서는 단순히
염파와
인상여가 문경지교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문경지교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는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염파와 인상여의 사귐은 친구의 사귐이라기보다는 나라를 지키려는 동지同志의 맹약盟約에 가깝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앞 이름들에 링크된 내용을 읽어보세요. 이제 시작합니다.
염파와 인상여는
중국 전국시대 때 조趙 나라 사람입니다. 당시는 전국시대가 거의 끝나갈 무렵이라 진秦 나라의 세력이 가장 강성하고 다른 나라들은 힘이 부칠 때였습니다. 나중에 전국시대를 끝내고 중국을 통일하게 되는 나라도 진 나라고요. 진 나라와 그리고 다른 나라들 끼리도 전쟁이 많았습니다. 염파는 뛰어난 장수로 자신의 나라인 조 나라를 지키는 여러 전쟁에서 여러 공을 세운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전에는 듣도 보도 못하던 인상여라는 사람이 큰 공이 있다고 하여 자신보다 높아진 것입니다.
『염파가 말하길(염파왈廉頗曰) 「나는 조 나라의 장군이 되어 성을 공략하고 들판에서 싸우는 큰 공이 있는데, 인상여는 입과 혀로 애쓰는 무리지만 지위가 내 위에 있게 되었고 무엇보다(또, 우선) 상여는 본디 천한 사람인 것이 내가 부끄러워, (내가 그의) 아래가 되버린 것을 차마 참지 못한다(아我위조장爲趙將유공성야전지대공有攻城野戰之大功이而인상여藺相如도이구위로徒以口舌爲勞이而위거아상位居我上차且상여相如소천인素賤人오수吾羞불인위지하不忍爲之下).」 널리 말하길(선언왈宣言曰) 「내가 상여를 보고 반드시 욕보이리라(아我견상여見相如필욕지必辱之).」
상여가 듣고 만나주지 않았다(상여相如문聞불긍여회不肯與會). 상여는 매번 조회 때마다 항상 병이 있다고 핑계를 대어 염파와 차례를 다투려 하지 않았다(조회에 나가면 벼슬의 높고 낮음에 따라 다른 순서로 있게 되는데, 염파는 이미 인상여에게 모욕을 주겠다고 널리 떠들고 다녔기 때문에 인상여는 병이 있다면서 조회에 나가지 않았다)(상여相如매每조시朝時상常칭병稱病불욕여염파쟁렬不欲與廉頗爭列). 가끔 상여가 외출하게 되어 멀리 염파를 보게 되면 상여는 수레를 물러나게 하여 피하고 숨었다(이이已而상여相如출出망견염파望見廉頗상여相如인차피닉引車避匿).
이러자(어시於是) 사인(인상여의 집에서 신세지며 살던 그의 부하가 되는 신하들, 인상여도 출세하기 전에 다른 사람의 사인이었기 때문에 염파가 인상여를 본디 천한 사람인 것이 내가 부끄럽다고 한 것임)이 서로 더불어 (이런 것이 잘못되었다면서 여러 사람이 같이 와서) 간하여 아뢰길(사인舍人상여간왈相與諫曰) 「저희들이 친척을 버리고 주인님을 모시는 까닭이란 주인님의 높으신 옳음을 우러러 받드는 무리이기 때문입니다(신臣소이所以거친척이사군자去親戚而事君者도徒모군지고의야慕君之高義也). 이제 주인님이 염파와 더불어 차례가 같아졌는데, 염 어르신이 널리 못된 말을 하고 주인님은 두려워 숨어버리니 몹시 두려워함이 유달리 심하여, 무엇보다(또, 우선) 고용된 사람이 오히려 부끄러워져 버려, 상황이 장군과 재상이라 하겠습니까(또는 나중에 도와줄 형편이나 됩니까)(금今군여염파동렬君與廉頗同列염군廉君선악언宣惡言이而군君외닉지畏匿之공구수심恐懼殊甚차且용인상수지庸人尙羞之황어장상호況於將相乎)! 저희들은 본받지 못하겠으니 사양함을 버리십시오(또는 청컨대 말씀드리고 떠나겠습니다)(신등臣等불초不肖청請사거辭去).」
인상여가 완고하게 그쳐버리게 하며 말하길(인상여藺相如고지지固止之왈曰) 「여러분이 보기에 염 장군이 진 나라 임금님과 더불어 누구입니까(염파가 진 나라 임금님보다 무섭습니까)(공지시公之視염장군廉將軍숙여진왕孰與秦王)?」
(사인들이) 말하길(왈曰) 「(염파가 진 나라 임금님) 보다 못합니다(불락야不若也).」 상여가 말하길(상여왈相如曰) 「진 나라 임금님이 위세가 있지만 상여가 조정에서 그를 꾸짓어 그의 신하 무리를 욕되게 했다고들 하니, 상여가 비록 미련하다 하나 어찌 염 장군을 두려워하겠습니까(부夫이以진왕지위秦王之威이而상여相如정질지廷叱之욕기군신辱其群臣상여相如수노雖駑독외염장군재獨畏廉將軍哉)? 내 생각한 것을 돌아보건대(고顧오념지吾念之) 강폭한 진 나라가 조 나라에 감히 전쟁을 걸지 않는 것은 우리 두 사람으로써 한패가 있기 때문입니다(강진지소이불감가병어조자彊秦之所以不敢加兵於趙者도이오량인재야徒以吾兩人在也). 이제 두 호랑이가 같이 싸운다면 그 형세가 함께 살아나지는 못할 것입니다(금今량호공투兩虎共鬥기세其勢불구생不俱生).
내 이러한 것들이라고 생각하는 까닭에 국가의 위급함을 먼저로 하고 사사로운 앙갚음은 뒤로하는 까닭입니다(오吾소이위차자所以爲此者이선국가지급이후사수야以先國家之急而後私讎也).」
염파가 이를 듣고 웃옷 한쪽을 벗고 가시 나무를 지고 빈객(사인을 높여주면 빈객이 된다)에게 부탁하여 인상여네 집 문에 이르러 사죄하여(용서를 빌며) 말하길(염파廉頗문지聞之육단부형肉袒負荊인빈객因賓客지인상여문至藺相如門사죄謝罪왈曰) 「더럽고 천한 사람이 장군이 크고 넓음을(관대하여 용서해주셨던 것임을) 알지 못하여 이에 이르렀습니다(비천지인鄙賤之人부지不知장군관지將軍寬之지차야至此也).」 마침내 서로 더불어 기뻐하여(사이좋게 지내게 되어) 문경지교가 되었다(졸卒상여相與환驩위爲문경지교刎頸之交).』
인상여는 진 나라 임금님 앞에서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조 나라의 이익과 위신을 지켜낸 사람입니다. 이런 공로로 염파와 비슷하지만 조금 높은 대우를 받았습니다. 염파는 이런 것을 이해할 수 없어서 인상여가 다른 사람에게 빌붙어 지내던 것을 들어 모욕하려 했고요. 인상여는 이런 염파을 계속 피합니다. 이제, 인상여에게 빌붙어 지내는 사람들이 불만을 가집니다. 인상여가 염파를 무서워하는 것 같아서 말하자면 쪽팔려서 같이 있지 못하겠다, 나중에 우리가 출세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지도 의심이 된다, 그런 행동을 그만 두던지 아니면 우리는 나가겠다고 말합니다. 인상여가 대답하는 말이 진 나라 임금님과 염파 중 누가 무서운 사람이냐, 나는 진 나라 임금님도 무서워하지 않았는데 염파를 겁낼 것 같으냐, 하지만 우리 둘이 싸우면 둘 중 하나 또는 모두 크게 다칠 텐데 그러면 진 나라가 처들어올 거다, 나라가 우선이지 그까짓 뒷담화야 별거 아니지 않느냐고 합니다. 염파가 이 말을 듣고 크게 반성해서 자기를 때려달라며 회초리를 지고 인상여네 집으로 찾아갑니다. 염파는 아직 인상여를 직접 보면서 모욕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인상여에게 빌붙어 지내는 사람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모욕한 것이 됩니다. 그 사람들 앞에서 이런 퍼포먼스를 벌여서 인상여의 명예를 높여줘야겠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것이 보통 사람들의 사귐이 절대로 아닙니다. 염파는 타고난 무인으로, 그 성격이 단순무식은 아니더라도 화끈화통은 되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삼국지연의의
장비와 비슷할지도 모르겠네요. 장비도
관우에게 밀려서 그렇지 연의에서 그리는 것처럼 단순무식한 사람은 아니였다고 합니다. 연의의 제1회에 그 유명한 도원결의桃園結義가 있습니다.
유비, 관우, 장비가 복숭아 꽃이 핀 유비네 집 뒷 마당에 모여 맹세한 말이 이렇습니다.
『생각건대 유비, 관우, 장비가 비록 성씨가 다르다 하지만 이미 형제가 되기로 단단히 맺었으니, 곧 같은 마음으로 힘을 합쳐 괴로운 것을 건저내고 위태로운 것을 바로잡아 위로는 국가에 보답하고 아래로는 보통 사람들을 편안케 하고, 같은 해 같은 달 같은 날에 살기를 구하지 않으나(태어난 때가 같아지는 것을 바라지 않지만) 다만 같은 해 같은 달 같은 날에 죽기를 바랍니다(념念유비劉備관우關羽장비張飛수연이성雖然異姓기결위형제旣結爲兄弟즉則동심협력同心協力구곤부위救困扶危상보국가上報國家하안여서下安黎庶불구동년동월동일생不求同年同月同日生지원동년동월동일사只願同年同月同日死). 하늘의 신과 땅의 신이여, 진실로 이 마음을 살펴주소서(황천후토皇天后土실감차심實鑒此心). 의리를 배반하고 은혜를 잊는다면, 하늘과 사람이 같이 벌하여 죽이소서(배의망은背義忘恩천인공륙天人共戮).』
연의의 제14회에서 유비는
원술을 무찌르라는 임금님의 명령(사실은
조조의 계략)을 받습니다. 비록 조조의 계략인 것 같지만 이것이 임금님의 명령이니 따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근거지인 서군徐郡의 성을 비워두고 싸우러 나갈 수 없는데, 장비가 자신이 잘 지켜내겠다고 호언장담을 합니다. 유비가 장비더러 술 먹지 말고 부하를 때리지 말것을 당부하며 떠나는데, 장비가 술 가져오라며 부하를 때렸다고 연의에서 장비를 모함하고 있습니다. 장비가 술에 취해 누워있는데 매 맞은 부하가
여포를 불러들여 장비는 도망칩니다. 장비가 도망쳐 유비와 관우를 만닙니다. 유비는 탄식하고, 관우는 장비에게 형수님이 어찌 되었는지 묻습니다. 장비는 저 혼자 도망치고 유비의 가족은 그대로 여포의 손아귀에 떨어진 것입니다. 연의의 제14회는 이렇게 끝나고 제15회가 이어집니다.
『각설하고(卻說) 장비가 칼을 뽑아 스스로 목을 자르려 하자 현덕(유비)이 앞으로 나와 끌어안아 멈추게하고 칼을 빼앗아 땅에 던지며 말하길(장비張飛발검요자문拔劍要自刎현덕玄德향전포주向前抱住탈검척지奪劍擲地왈曰) 「옛사람이 말하길(고인운古人云) '형제는 손발과 같고 아내와 자식은 의복과 같다(형제兄弟여수족如手足처자妻子여의복如衣服). 의복이 찢어지면 아직 기울 수 있지만 손발이 잘리면 어찌 이을 수 있겠는가(의복파衣服破상가봉尙可縫수족단手足斷안가속安可續)?'
우리 세 사람이 도원결의하며 같이 살기를 구하지 않고 다만 같이 죽기를 바랬다(오삼인吾三人도원결의桃園結義불구동생不求同生단원동사但願同死).
이제 비록 성읍과 처자식을 잃어버리게 되었지만 어찌 형제로 하여금 중도에 죽도록 하는 것을 참을 수 있겠느냐(또는 형제에게 바른 길을 가르쳐 죽도록 하는 것을 참을 수 있겠느냐)(금수실료今雖失了성지가소城池家小안인교형제중도이망安忍教兄弟中道而亡)? 하물며 성읍은 본디 내 것이 아니였고, 집 식솔들이 비록 떨어짐을 받았지만(잡혀버렸지만) 여포가 반드시 해친려 한다고도 할 수 없으니 계책을 세워 구해내는 것이 오히려 옳다(황況성지城池본本비오유非吾有가권家眷수雖피함被陷여포呂布필불모해必不謀害상尙가可설계구지設計救之). 아우가 한때의 잘못으로 어찌 이다지도 급하게 삶을 버리려 하는겐가(현제賢弟일시지오一時之誤하何지거至遽욕연생야欲捐生耶)!」 말하기를 마치고 크게 목놓아 울었다(설파대곡說罷大哭). 관우와 장비도 함께 감정이 북받쳐 울었다(관關장張구俱감읍感泣). 』
이런 것이 문경지교刎頸之交라는 말의 유래고 동생동사同生同死의 원래 쓰임입니다. 유안진 씨가 바라는 지란지교芝蘭之交와는 조금(많이) 차이가 나는 것 같네요. 문경지교의 고사에 목 자르는 이야기기 없어 오히려 글이 길어졌습니다. 오늘은 문경지교의 유래를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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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수지교』
자매문제: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역마살, 비로소, 내일, 얘기, 눈***맛보기 문제: 『가화만사성』
규칙1. 제출한 표현은 읽는 법과 의미를 설명한다.예) 가화만사성 - 家和萬事成(집안이 화목하고 모든 일이 이루어진다)
규칙2. 제시된 소리가 모두 들어간 표현을 만든다.예) 가화만사성 - 加禍謾詐盛(재앙을 더해 속임수가 왕성하다)
규칙3.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바로 그 표현은 제출할 수 없다.예) 家和萬事成(X) 加禍謾詐盛(O)
규칙4. 제시된 소리의 순서는 바꿀 수 있다.예) 성사만화가 - 成事滿華家(화려함을 채우는 일에 성공한 집 또는 成事滿華于家로부터 집에 화려함을 채우는 일에 성공하였다)
예) 성사만화가 - 性事漫畫家... 다들 아실 것이라 믿고 설명은 생략합니다.
규칙5. 한자로 쓸 수 있어야 한다.예) 性事漫畫家(O) 性事畫家만(X)
규칙6. 고유명사는 다른 곳에서 인용할 수 있는 것을 쓴다. 단,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일도 허용한다.
예) 사성만가화 - 師誠謾可化(사성이 가화를 속였다)에서
師誠은 조선 말기 승려(1836년생1910년몰)의 법명이고 可化는 1870년에 진사가 된 원숙교(1828년생)의 다른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