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이여서 올릴까 말까 했어요.
하지만 전에 필명 어느게 좋을지 여쭤본 적이 있어서
결과를 말씀드리는게 좋을 것 같아서 씁니다.
인사동에서 예쁜 돌들을 파는 가게를 둘러보고 난 후로
알 수 없는 돌 사랑에 빠져 있어서 돌에 관련된 필명으로 하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단단' 과 '돌호랑이' 중에 단단으로 결정 했었는데
이미 연재 사이트에 등록되어 있는 이름이더라고요.
ㅠ.ㅠ 작품은 없으신데 있는 이름이라고 등록이 안되길래
눈물을 머금고 다른 이름 생각해 봤어요.
지금 있는곳을 벗어나 떠돌고 싶은 맘이 들어서
'방랑돌' 이라고 정했습니다.
앞으로 마법 나오고 검기 나오는 이야기 들은 방랑돌이란 필명으로 쓰고
그 외에 이야기는 윤인석 으로 올리려고요.
욕심에는 장르 글도 쓰고 순문학도 쓰고 다 쓰고 싶어요
두 이름 다 쓸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오유는 하나 밖에 등록 못하니 계속 윤인석으로 올리게 되겠네요.
쓸 때마다 바꾸는 건 좀 무리려나? 흠흠.
조언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면서 결과 보고 드립니다.
계속 연습중이긴 한데 실력이 생각만큼 늘지 않아서 언제 '방랑돌' 이란 이름을 걸고 글을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될 때까지 연습해서 언젠가 재밌는 이야기 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