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생활을 하다보면 그 집단의 중심에 서 목소리 크게내고 활동량 많은 케릭터들이 종종 보입니다 이런 성격자체는 크게 문제될게 없는데 이런 성격에다가 집단내 중심이되는 그룹 형성에 집착하거나 그 중심이라 판단되는 그룹의 힘을 권력인 마냥 휘두르는걸 즐기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런게 학교에서 안좋게 진행된게 일진문화고 굳이 중고등학교가 아니라 사회에서도 그런 사고 방식으로 생활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예로들어 제가 대학에서 전공한 과는 남여 비율이 8:2정도로 여자가 압도적으로 많고 과 특성상 인원이 별로 없고 단대와 독립된 건물을 사용해서 굉장히 한정적인 과 생활을 하는곳입니다 어찌하다보니 대학을6년 다녔는데 매년 빠짐없이 여학생들 사이에서 다툼이 끈이질 안더군요 재밌는건 싸움의 원인과 전개가 매년 똑같다는겁니다 신입생이 입학 하면 그중 좀 예쁘게 생긴 한 두명이 눈에 뜁니다 그중에서 복학한 남자 선배들에게 특별히 애교 많고 붙임있게 잘하는 애들이 나타나죠 여기서 복학생들은 과에서 인기도 많고 재미도 있고 과 활동 주도하는 실세들입니다 이들과 친하진 여신입생들은 시간이 지나면 조용히 지내는 다른 일반 선배들을 무시하는 행동을 하기 시작하고 이게 문제되면 복학생 남자들이 막아주고 이거때문에 또 싸움커지고 대략 이런그림입니다 이 여신입생들은 또 대부분 동기들 사이에서도 트러블을 일으키는데 자신들과 다른 입장을 가진 동기들을 이단 취급하고 배척하고 대립합니다 과 실세라는 힘있는 복학생들을 등뒤에 놓고 말이죠 우숩고도 유치한 스토리지만 실제로 제 대학생활 내내 있었던일이고 즘도 뭐 별다를거 없다고 하더군요 조유영의 모습에서 예전 그 여학생들의 모이 그대로 보입니다
지니어스 첫 녹화때부터 조유영은 굉장히 적극적이고 활동적으로 게임에 임합니다 말투에서 좀 독단이 느껴지더군요 이런 조유영눈에 현재 출현진 중에 가장 영향력있고 게임을 주도할 그룹으로 은지원 노홍철이 보였을겁니다 본인 목표가 방송인인데다가 현재 잘나가는 방송인들이 재밌는 멘트 날리며 녹화를 주도하는 모습을보며 본인도 그 중심에 함께 하고 싶었을겁니다 많은 분들이 거슬려하는 조유영어 쌘 말투와 언행이 은지원 노홍철에게 나온적은 없습니다 극초반부터 은지원에게 호감을 감추지 안죠 그런 조유영에게 3화 이두희의 배신은 굉장히 자존심 상하는 일이었을겁니다 배신 이런거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주도한 그룹이 중심에서지 못하고 겉저리 놀림감이 됬다는것에 말입니다 그러면서 방송인 연합과 반드시 함께 가야만 지니어스에서 일진이될수있다는 사실도 다시한번 인지했을거구요 4화 이은결의 태도도 마음에 들지 않았을겁니다 자신이 봤을땐 분명히 이판의 쩌리인 이은결이 자신을 주도하려하니 짜증이 좀 나는거죠 주인공도 아닌데 주인공 노릇하려는 이은결을 쳐내고 자신이 원하는 방송인 연합과도 무조건 함께 할 절호의 기회이니 조유영은 당연히 실행에 옮깁니다 5화부터 조유영은 드디어 극의 중심세력에 합류하였다 느끼며 종횡무진 활약합니다 원래 일진들과 놀고싶어서 계속 일진 옆에서 뭐 사주고 따라다니다 같이 패거리에 껴줘서 합류한 애가 원래 제일 목소리크고 제일 전면에 나서서 움직입니다 이 집단의 힘을 권력처럼 누리는걸 즐기고 그 힘에 잔뜩 취해있죠 뒤에서 일진들이 시키는거 열심히 하면서....나이도 한참 어른인 임변은 그냥 쌩까고 홍진호가 공격적으로 대화하자 큰소리로 일진들에게 일러바치고....무서운게없으니까요.그 정점이 6화에서의 절도입니다 자신과 자신들 집단이 이 지니어스의 중심이고 주인공이라 생각하니 뭐든 다 할 자신감이 있고 극의 쩌리인 이두희가 괴로워하는게 즐거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