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성별을 강요하는 글은 아닙니다
그냥 재미로 읽어주세요
롤을 시작한지 언 4개월 정도 되는군요
평소 게임을 좋아하던 저는
주위사람들이 롤롤거려서 도대체 롤이 뭐길레 롤롤 거리나 싶어서
시작하게 됬네요
지금도 오유 롤게를 밥먹듯이 드나들면서 여러분들이 쓰신 글을 보고
동감도 많이하고 많이 웃고 합니다.
오유 롤게에 여자유저분들이 제 글을 읽고
공감해주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롤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 몇자를 끄쩍여볼게요
1. 맵을 보기 어렵다
처음 롤을 시작할 때 지도를 보는게 너무어려웠어요 ㅠ
시야가 제 캐릭에만 집중해서 보다보니 갱도 많이당하고..
주 포지션이 서폿인데 와드는 깔아놨지만 지도를 못읽어서
적이오는것도 못보고 킬당했던 때가 많았네요
(물론 지금은 많이 고쳤습니다만 .. 그래도 지도를 보고
전체맵을 보고 게임의 흐름을 읽는다는게 쉽지만은 않네요 ㅠ )
2. 라인전, 한타가 무섭다
네..무서워요;; 주 포지션이 서폿이라서 항상 게임시작할때 칼같이 템사고
우리라인 부쉬 점령하려고 깽깽이발로 달려갑니다.
숨어있으면서도 ..적이 들어와서 날 때릴까봐 무섭네여 하하하;;;
와딩을 하러다닐때도 적을 만날까봐 무섭구요 하하하;;;
한타때는 적들이 우루루몰려오는것도 무섭구요 하하하;;;
3. 한타
랩 10~20까지만해도 한타시에 제 캐릭터를 찾는것이 힘들었어요
제캐릭터를 잘 찾을무렵 제가 지켜야하는 원딜을 찾는게 힘들었구요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한타시에 그 상황에 맞춰서 제 스킬을 어느 타이밍에 누구한테 써야할지 알아보는것도
아직은 어렵네요 ㅠ
( 주 챔프는 룰루에요 )
4. 폭력적인 언어및 트롤링
지금 이게 가장 힘든부분 같네요..
못해도 욕 잘해도 욕 반말은 기본에..
힘듭니다.. 제 멘탈이 유리멘탈인진 몰라도
한번은 노말게임에서 서폿 선픽을 못해서 먼저 픽하신 서폿님께
" 아 저 죄송한데;; 제가할줄아는게 서폿포지션밖에 없어서요 ㅠ 양보해주실수있나요?"
라고했더니 서폿선픽하신 분과 일행포함 총 3분이
온갖 쌍욕을 하시고 ㅠㅠ 부모욕까지 하시더군요;;
자기가 선픽했는데 뭔양보냐 이러면서 나보고 개념없다고;; 욕이란 욕은..어휴..
정말 마음의 상처가 컸던 일어어서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ㅠ
하지만 롤이 재미있어서 다른 게임을 할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ㅋ
롤 인벤이나 fow들어가서 게임동영상도 많이보고
선수들이 플레이한 게임도 주로 즐겨봅니다
실력향샹을 위해서!!
어서 실력이 늘어 저랑 같이 팀이었던 분들이
절 친추하고 싶어할만큼 실력이 좋아졌으면 하는게 저의 작은 소망이랍니다 ㅋ
그럼 오늘도 즐롤하세요 !
ps...사진첨부해봅니다 뭐 이사진으로 저의 문제점이 보이시는분들은
조언도 부탁드려요 ㅠ
요근래에는 친구와 듀오로 많이했네요
서폿은 돈량과 킬수에 따라 능력이 갈린다고 누가그러셨던데 ㅠ
3연속킬이 있는 란은 정말 부끄럽네여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