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4살 짬내 가시지 않은 갓 전역한 남자사람입니다. 오늘 통장정리하다 멘붕와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글올려요..
음.. 때는 2009년 1월 잘 기억도 안나는데 당시 제가 폰을 구입을 했습니다. 근데 신규가입을 해야 단말기값이 할인이 된다고 하더군요 so 신규가입을 하고 새로운 번호를 개통을 했는데 기존의 번호를 3개월 유지를 하다 4월 1일부터 정지를 해준다하더군요 ( 그 3개월동안은 기본료만 나온다고 했습니다 )
왜 유지를 해야되는 지는 저도 잘 모르겠는데 그땐 뭣도 몰라서 알았다고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단말기 값 할인이나 기존 번호 유지하면서 기본료 내는거나 또이또이같은데....
어찌됐든 전 4월에 이전에 쓰던 번호가 해지됐으려니 하고 지금껏 국방의 의무도 다하고(해병대 만기전역) 열심히 살았는데....
전역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보고자 주변정리하다 통장정리를 했더니 뙇1!!!!!!!!!!!!!!! 그 2009년도 이전번호(예전번호)로 아직까지 폰 요금이 나가고있었네요.....
고객센터에 전화했더니 환불이 안된다. 당신이 폰을 썼는 지 안 썼는지 자기네가 알게 뭐냐. 그래서 당시 폰을 판 대리점 번호를 알려달라 했습니다. (이것만 하루걸림 연락준다해놓고 안 해줘서 계속전화했구만) 대리점에 전화해서 구구절절이 이런 설명 다 했더니 당시 판매자에게 얘기를 하겠다.
또 연락을 기다리라... 그래서 제가 연락을 기다리란 소릴 한두번 들은게 아니니까 아 당장 그사람 번호 달라고 했더니 지침상 안된다...
그래서 지금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변 친구들한테 얘기했더니 친구들이 영업장 쪽에서 09년 4월 1일에 해지해 준다는 증거가 어디있느냐 너한테 통보를 했는데 니가 안했다고 하면 어쩔거냐고 하길래 sk고객센터에 당시 계약서가 있냐고 물어봤더니 파란색 볼펜으로 4월 1일 해지 라고 적혀있답니다. 그 파일 보내달라 했더니 또 지침상 안된다그러고
상담원이랑 통화하다가.. 너무 말이 안통해서 " 누나 솔직히 인간적으로 이거 제가 당한거잖아요.. 어느정도 보상해줘야 되는 거 아니에요? " 했더니 한... 세시간정도 지났나? 그럼 군대도 갔다오고 상황을 감안해서 30프로를 환급을 해주겠다.
근데 또 그 금액도 어처구니가 없는게
09년 1월부터 매달 15000원씩 나오다가 12년 4월에 9900원으로 기본료가 바꼈는데 41개월 x 9900원 30프로 계산해서 111770원인가 준다는 겁니다. (이것도 모자라네? 지금계산해보니까 만원 모자라는데? )
제가 두서없이 써서 정말 죄송합니다. 24살 먹고도 세상 잘 모르고요 야무진 구석이 없어요...
정말 기댈 대가 오유밖에 없습니다. 저 뭘 어떻게 해야될 지 모르겠어요.
친구들은 내일 대리점가서 깽판치라는데 그렇게 피곤하게 살고 싶지도 않고..
폰 요금 자동이체시켜놓고 주기적으로 확인 안한 제 부주의도 있겠으나
세상에 전화 문자 한 통도 안쓰는 핸드폰요금 (나 진짜 번호도 잘 기억안나는데) 받아먹겠다는
sk심보도 괘씸해요
추천많이 해서 도와주세여 ㅠㅠ
(요약) 1. 09년 1월에 폰을 새로 개통하면서 옛날번호를 3개월간 기본료를 내며 유지하라는 권고를 받음. 그 옛날 번호는 4월 1일날 영업장에서 알아서 해지해 준다고 함. 2. 12년 현재까지 요금이 계속 납부되고 있었음. 필자는 전역 후 통장확인을 통해 이 사실을 알게됨. 3. 당시 폰을 팔았던 대리점과 sk 둘다 책임없음을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