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에 애니와 일드를 접하기 시작했고 마지막 유료로 접한 작품이 유포리아(히비키 유포리움이내요 유포리아는 뭐지??)와 건담 레콘기스타 정도긴 한데 겐지 궁 발동 대사가 '류진노 켄노 쿠라에'(용신의 검을 받아라)라고 들립니다만 류승룡 키모찌로 검색될 정도이고 그걸 지적하는 댓글 분위기가 일알못 vs 갓본으로 싸움이 난 곳도 적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레스토랑스처럼 밈으로 미는데 너가 센스가 부족하다'라는 급이면 내가 아재라 그런가보다 하겠지만 정말로 저렇게 들린다 하는 사람이(일애니 자막없이 잘 보는 놈이) 저러면 난 이방원의 하여가라도 읊어야 되는건가 고민이 들긴합니다.저도 처음에 류진노 키오 쿠레에(류진노 키오 쿠레~~) 라고 들렸거든요. 적이 겐지가 있는 상황인 경우엔 긴장을 해서 그런지 절대로 류승룡 같은 음절은 들리지 않았습니다.
이런 현상은 처음에 어떻게 비슷한 단어를 들었나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KOF의 '전북 익산 =(일어로) 일격 필살'도 아니고 분위기와 선점효과에 잘 녹아가는 사람이라면 더욱더 잘 빠져 들거라 봅니다.
바쁜 와중에 빨리 틀면 그렇게 들린다는 사람의 중 들린다고 해서 만들었는데
류, 진, 노, 키, 오, 쿠, 레,는 확실히 들립니다. 아무리 늘려도 뭐... 도저히 류승뇨 끼모찌로 들릴 수가 없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