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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311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작성자여친♡
추천 : 0
조회수 : 84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4/19 16:29:05
안녕하세요! 전 주말에 편의점 알바를 해요.
그런데.. 음.... 그냥 제 기준엔 멘붕같아서 글남겨요.ㅎㅎ
보통 손님들이 물건을 사시면 봉투에 물건 잘 담아드려요!
말 안해도 알아서 봉투 드리고 집어넣고 현금이나 카드를 주시면 계산을 합니다.
제가 잔돈을 내드리려고 하면 손님들이 주섬주섬 물건을 담아가세요.
그런데 종종 어떤 손님들께서는 저에게 물어보시더라구요.
" 아, 여기 편의점은 물건 안담아주나보네요? "
사실 약간의 비꼼이 가미된듯한..
대체적으로 젊은 사람들이 그래요.
나이 많으신분들은 그냥 알아서 담아 드리고 그렇죠.
음, 예전에 오유에 고민게시판에 비슷한 주제로 글을 남겼었어요.
그랬더니..
서비스직에 안맞는듯.
너무 불만이 많으신듯.
이런 반응을...
물건양이 많아보이면 당연히 도와드리는 거라고 생각해요.
예전에 어떤 손님은 제가 담아드렸는데 뒤늦게 물건이 하나 빠졌는지 편의점에 전화해서 그거 안담았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동공지진)
에고고..다시 들어오시면서 저를 엄청 쏘아보시더라구요; 기분탓인지는 모르겠는데 짜증팍팍내는 얼굴..?
음.. 얼마전에 알바하다가 반말하는 손님이 너무 기분 나빠서( 저한테 "귀엽네 꼬맹이" 라고 했어요)
잘못들은줄 알고 네? 이랬는데도 반말하시길래.
저 아시냐고 왜 반말하세요? 라고 정색했어요.
그랬더니 장난도 못치냐는 말을 하더니 저보고 싸가지없다더군요.
30대 초반정도로 보이는데 나이많은 사람이 반말하는게 잘못되는거냐고 하더니.. 나중에는 손님이 왕 아니냐더라구요. 이런말은 적어도 50대 아저씨들이 하실줄알았는데.. 나름 젊은분이 그러시니.. 제가 잘못한 상황이면 모르겠는데 손님이면 무조건 기분나쁘고 불쾌해도 참아야하나요?
그때 그냥 말이 안통할 것 같아서 고개숙이면서 핸드폰 보면서 인상찌푸리면서 한숨쉬고는 아..미치겠네진짜. 라고 중얼거렸는데
본인한테 욕하는 걸로 알고 저한테 시발년이라고하더군요.
그 사람도 " 아 여기 편의점은 그라요? " 하면서 비꼬았는데...
흠.. 요즘은 나이 많은 아저씨들은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의외로 젊은 분들이 의외의 행동을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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