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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것은 윤이 난다
게시물ID : readers_311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빗속을둘이서
추천 : 7
조회수 : 38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8/02/07 08: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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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문지르는 윤이 좋다
생물학적 어머니 바다의 주름 살필 수 있어 좋다
탈곡한 쌀 윤기 보면 농사꾼 땀 헤알 수 있어 좋다
흐르는 비단 머릿결에 설렐 수 있어 좋다
유리잔 속 얼음물을 미세하게 구분 부여하는 윤의 그런 대충 아닌 점이 기특도 하다
도자기는 담담히 천 년을 살아도 때깔에서 윤이 나 도공 혼 기리듯 숙연하게 볼 일이다
바람에 결부한 먼지조차도 윤의 은혜 입어 반짝인다
사랑받는 것은 윤이 난다
먼지조차도 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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