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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리언으로 패배한 썰
게시물ID : lol_508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흑고무
추천 : 1
조회수 : 41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7/01 18:34:36
오늘도 잉여로운 하루의 시작을 알리고자
롤을 켜고 솔큐를 돌렸는데 토끼와 거북이의 토끼처럼 여유부리다가 늦게 캐릭픽하러 들어갔는데
이게 왠일 남아 있는 자리는 서폿뿐이고.. 그래서 모처럼 로테인 쪽파같은 수염을 기르고 있는 할배
질리언을 픽하고 무덤이랑 같이 봇라인에서 라인을 땅기며
정글알리가 하루빨리 봇으로 오기를 흰두교도의 마음으로 빌면서 게임을 풀어갔고..
탑에서는 우콩이 올라프 도끼에 원숭이뇌골탕 되는 소리가 폴폴났으며
미드에서는 브랜드가 제라스를 상대로 요시!브란도 시즌 하는 소리가 나는 게임이였는데...
어찌어찌 한타를 이기고 적이 항복투표 4표를 던지며 게임이 끝나는가 했는데
적 넥서스가 부서지기 직전 우리팀 누군가가 장난으로 던진 항복투표에 4명이 모두 찬성을했고
우리팀 넥서스도 부숴지면서 대전기록에는 둘다 패배가 떴는데
이거 왜이래요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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