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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택시와 사고난 이야기.
게시물ID : soda_31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입업벤치
추천 : 26
조회수 : 5593회
댓글수 : 78개
등록시간 : 2016/03/07 23:56:09
글을 못쓰는 글쓴이가 보여주는 요약

1, 용산에서 사고 남(산모가 타고 있어서 적당한 사고는 넘어갈라고 했음)

2. 차선위반, 깜빡이 미점등으로 사이드 미러가 꺽이고 조금 까짐.. 그리고 내잘못이라고 우김..

3. 결국 경찰서 까지 갔으나..자기 잘못아니라고 배째함..보험도 안해줌..

4. 배째라고해서 정말 배째드림(국토부 신고, 위반 신고) 심지어 경찰말도 무시하다 털림..

5. 돈받아서 고치고 치킨도 먹음.

6. 산모는 무사했음.

7. 방어운전이고 모고 갔다 박히면 답없음.. 운전 무섭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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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운전시간이 많다보니 운전 머같이 하는 택시를 그다지 않좋아 합니다.운전을 이상하게함..

작년에 났던 사고 입니다.

용산 용문동에서 용산을 지나 집으로 가는 중였습니다.

사거리에서 사고가 났고..

제목 없음.jpg

진행방향은 아래에서 위로 입니다.

신호대기 중 였고

택시가 실선을 간시히 걸쳐서 서서 제가 중앙선쪽에 붙어서 신호 대기중 였습니다.

신호가 떨어지고 점점 옆으로 오더니.. 저도 옆으로 피했는데.. 옆을 박더군요..

임신 8개월의 아내가 타고 있었기에 앵간하면 피하는데.. 

너무 밀어대서 머 피하고 그럴게 없더군요

화가나서 짜증나고 귀찮은데..

임신한 마누라 심신도 안정시켜야해서

내려서 잘보니 사이드 미러 오른쪽 끝에가 좀 파손대고 말았더군요.(적당한 선이면 집에 가고 싶었음)

"실선 넘어오시면 어떻합니까.. 방향지시등도 없으셨구요"

이떄만 해도 그냥 가자..머 큰 상처도 아니고.. 

이러고 있는데..

" 왜 와서 박고 그래 현금으로 10만원 주면 내가 그냥 갈께."

=-_-;; 당황스럽더군요.. 머 그래도 교통사고는 자주 나는거라.. 화도 안내고.. 

나 : "네.. 경찰 일단 불러서 접수 할께요"

택: 먼 경찰이야 그냥 가.. 
(아니 돈달라고 할때는 언제고 이제는 그냥 가래..내가 돈 받아야 한다고..)

나: 아져씨.. 실선 위반, 방향지시등 위반 2개에 위치상 아져씨가 절 받았어요 제가 돈을 받아야 하는 판인데 무슨 소리세요..위반 한것만으로도 전 딱지 보내드릴수 있습니다. 그럼 제가 15만원 주면 그냥 가드릴테니 주시죠?

택: 무슨 헛소리야 내가 언제 선을 넘었어.! 그리고 그게 무슨 15만원이나 해

나: 교체하면 그 정도에요 적당한 선에 주세요 갈테니 이거 머 적반하장이내요 

택:경찰 불러 불러~

앞에서 사진찍구 보여줘도 말도 안통하고..

경찰와서 접수하고 합의가 안대서 경찰서로 오라고 하더군요

화가나서 처가집에 처를 대려다주고 경찰서로 갔지요..

가는길에 택시가 앞서 가고 있는데. 운전 하는 스타일이 방향지시등도 없고..차선은 걸치고 달리고 운전이 아주 개판...

경찰서 앞에서 택시가 세우더니. 

택: 내가 3만원 줄테니 그냥 그만 두자

나: 이미 늦었어요 아까 제가 그냥 갈라고 할때 하시지요.. 이미 늦었내요

저 아까 그냥 미안하다 하셨으면 그냥 갔을텐데 전 진상 부릴거고 아져씨 시간 뺏어서 오늘 돈 못벌게 할겁니다.

택: 어린놈이 아주 !@#!@#!@#!@#

경찰서 접수 하고 형사분이 불박 보고 택시 분에게 과실이 높다 설명하고 

저는 보험회사 불러서 합의 부탁드렸지요.

물론 합의 안됨..

다음날 보험 사고 담당자가 전화가 왔는데.

"못 물어준다내요 쌍방이라고."

-_-;;

택시 분에게 전화해서 

나:" 어제는 안그러시더니 이러시면 곤란하지요"

택: 회사에서 줄필요 없대 

나: 그럼 저.. 실선위반 신고합니다..

택:하던지 그거 안걸린다고 회사에서 그러더라 할라면 해바.

나: 저..좋게 넘어 갈라고 전 좋게 해드린건데. 정말 후회 없으시죠? 

택: 좋은거 같은 소리하내 

나: 전 주말 당신 덕분에 날라갔어요 벌금을 보내드리고 제가 위안을 삼갰습니다 

택: 너같은 애들때문에 아휴..사기치지말고 어디서 !#!@#!@#

나: 저도 이런 태도 별로 안좋아 합니다 

하고 전화는 끝났습니다.


경찰서 담당분에게 택시회사에서 이러이러한다. 하니 전화해준다고 하더군요.

또 다음날..

그분 전화 받고나니 조금 바뀌였더군요

주긴주는데 언제 주는지 모른다.. 라고 답변을 했다내요 -_-

아..그래서..

전 국토부에 민원 올려버렸습니다

내용은 "보험처리 안해줌.."

또 다음날..

우리 보험말고 현금처리 하자..그리고 민원 취소좀..

사정을 하길래 한 1주일 시달리게 두고 나중에 합의 해줬습니다.


결국 백미러 가격하고 교통비조로 적당히 받고 착한 가격에 마무리 했고

실선 위반과 방향지시등 미 점등으로 신고도 해드리고. 벌금도 갔더군요 무흣..


전.. 평소 같았으면 그냥 보험 처리 받고 말텐데..

진짜  임신한 마누라 때문에  차분히 끝낼라고..했는데.

진상을 만들어주셔서 제가 여기저기 신고하게 만들어주신..수색쪽 택시 회사분 관계자분과 운전자분

흠흠 그때 운전하신 택시운전자분 제가 보내드린 상품권은 잘 받으셨나요?

미쿡에서 살다 오셨다는 분이 운전이 너무 이상하더군요.. 미국에서 그렇게 운전했으면 더 심했을거 같은데..

다음 부터 젊은 놈하고 사고나면 그냥 좋게 좋게 하세요..

정말 전  미안하다고 했으면 산모가 있어서 그냥 갈 예정 였는데..

복잡하게 해서 돈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이드 미러가 반짝반짝. 좋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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