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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캐나다에 십몇년째 살고 있는 친구녀석이 있는데 그 친구는 캐나다에 대해서 좀 회의적인 친구이긴 한데 오늘 하는 이야기가
캐나다 의료시스템이 무료이긴 진료한번 받으려면 최소 3주는 있어야하고 간단한 항생제주사 한번이면 되는걸 몇개월 놓쳐서 죽은 직장동료이야기,
그리고 본인도 내시경예약을 한게 3개월뒤 예약으로 잡혔다고 큰 병이든 작은 병이든 기다리다 낫던가 죽던가 둘중 하나라고 하더군요.
물론 좀 과장된 부분은 있겠지만 무상이다보니 의사들도 공무원격으로 구지 빡세게 진료를 하지 않으려고 하고 일반적으로 상상하는것과는 좀 거리가 있더
라구요. 애들 키우시는 부모님들은 캐나다이민생활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겨울되면 감기에 구강염에 2주동안 제가 있는곳에서 병원만 간게 세번인
데 저런 시스템이라면 아이들 잔병치레는 대체 어떻게 하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