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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하차 사이다
게시물ID :
soda_3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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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북극곰국
추천 :
23
조회수 :
5751회
댓글수 :
33개
등록시간 :
2016/03/06 22: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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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내리려고 하고 있었어요.
문이 열리려고 하는데 반대편 타시는 분들이
가운데에 두줄로 서서 내릴 공간을 만들어 두지 않으신거에요.
설마 그래도 내가 내리고 타시겠지? 했는데
문이 열리자마자 우르르 밀고 오시길래...
안그래도 넓어서 서러운 어깨 당당하게 피고
걸어 나갔어요.
앞에 한 세분 파바박 밀리고 갈라지는거보셨는지
그 뒤부터는 자동을 좌우 정렬 해주셨어요.
개운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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