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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부터 이거 어떻냐고 물어보는 이유는
게시물ID : computer_3098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나다
추천 : 4
조회수 : 35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6/23 20:22:54
...컴퓨터 사는 게 그저 꿈같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혹시 돈이 없어서 그러냐고 물으신다면
아뇨 통장에 109만원있어요. 그중에서 30~50정도는 사용하고 싶고요.

아니 사실 209만원입니다. 그래요. 고모가 사촌준다고 빌려갔다가 다시 준 돈인 209만원이요.

그런데 말이죠
전 이돈을 못써요. 못쓴다고요. 왜냐면 고모가 이 돈을 집준비한다고 쓰기 때문입니다. 나중을 위해서 아끼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글쓰는 용도인' 노트북이 있습니다. 이게 든 돈이 60만원이라서 그렇기도 합니다. 컴퓨터가 하나 있는데 왜 또 컴퓨터를 사느냐는거에요.

지난번에 엄청낡은 스팩이 된 컴퓨터도 있으니까 말이죠.

...그런데 솔직히 저걸로 아무것도 안돌아가요. 인터넷 검색할때마다 깝깝해죽겠고(그나마 불여우가 속도를 높여주니), 그 저사양인 서든어택도 제대로 안돌아갑니다. 그래서 pc게임 하고 싶으면 PC방을 가면 되겠지만.

그것도 불가능합니다. PC방에서 돈 그만 쓰라고 하셨거든요.

...일주일에 6천원+가냥 쓰니 말 다했죠.  솔직히 저도 피씨방 가기 싫어요. 금연구역 납두고 담배피는 미친x들때문이라도 말이죠.

그런데 집에서 PC게임하고 싶어요! 하고 싶다고요! 그런데 안돌아가요! 그래서 사려고 하지만 고모는 사지 말라고해요! 고모를 원망하고 싶지만 그럴 수도 없어요. 이제까지 질나쁜 엄마대신에 절 키워주신 소중한 분이라서... 다시 한번 사고 싶다고 말하고 싶어도... 못한다고요...
제가 못해요... 겁나서..

....이제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30~40만원 중고 컴퓨터라도 사고 싶어도... 그러지도 못하고... 죽겠어요 진짜....

죄송합니다... 이런 한탄글 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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