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말하지않고 오버워치 사는 유저들의 경우에는
블리자드 게임은 사후관리가 뛰어난 편이기에 믿고 사본다. 라는 어느정도의 심리적인 성향도 반영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멀티플레이 컨텐츠만 내놓고 4.5면 분명히 적은 가격이 아닙니다. 비싸죠. 게다가 타이탄폴 이볼브 등 의
멀티플레이에 올인한 fps의 실패를 답습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스타워즈 배틀프론트는 상업적으로는 성공했지만 현재 동접자는 박살이 났죠. pc는 동접자가 천 단위고....
저역시 취향저격했던 타이탄폴은 예구까지 했었고 이번 오버워치도 블리자드 게임을 전부 즐겨했고
클베 1차에 운좋게 당첨되어 플레이해봤기 때문에 게임성에 상당히 만족해 예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상태에서 유저를 끌어 안을 특별한 컨텐츠가 추가 되지 않는다면 분명히 오버워치에 하락세 올 것이라고 장담 할 수 있습니다.
등급전은 클베때 참여해본 결과 동기부여도 잘 되었고 하드유저들에게 목적을 심어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컨텐츠였는데요.
오버워치 특성상 새로운 모드가 자주 나오기도 힘들 뿐더러 싱글 컨텐츠역시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편이라
역시 신케나 신규 맵들이 얼마나 추가되고 밸런싱이 얼마나 맞느냐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타이탄폴이나 이볼브가 재미가 없어서 망한 게 아닙니다. 컨텐츠가 너무나 부실했기 때문이죠.
컨텐츠가 많다고 재밌는건 아닙니다만... 가령 배틀본은 싱글플레이 구성이 무척 알차게 뽑혔지만 유저들의 외면을 받았죠.
저역시도 오베때 해봤습니다만.... AOS에 1인칭fps를 섞어넣는 시도에는 박수를 쳐주고 싶지만
보더랜드보다도 못한 게임성에 실망한 나머지 구매욕이 싹 사라지더라구요.
오버워치의 경우에는 게임성은 분명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후의 사후관리가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디아블로3도 현재까지 꾸준한 패치를 해주고 있기에 저는 어느정도 감안하고 구매하는데 그리 거부감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무튼 제가 하고싶은말은 클베 오베때 보여준 오버워치의 모습에서 발전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타이탄폴 이볼브처럼 망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카스 글옵처럼 게임에 큰 변화가 없어도 게임이 유지될 수 도 있다고 생각 합니다만
게임 가격의 차이도 있고 10여년간 검증을 받았던 웰메이드 fps 게임을 새로운엔진으로 리메이크한 리메이크 작과
완전 새로운 IP로 출발하는 하이퍼fps를 비교하는게 적절하다고 보기는 어렵겠네요.
팀포처럼 다양한 모드를 제공하기도 어려워 보이구요. 오픈하고나서부터가 개발진의 역량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대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튼 오버워치에 대한 제 심정은 기대 반 걱정 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