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지 3년 된 이혼남입니다.
나이는 30대 후반이구요..
이혼 후 7살 딸아이 키우고 있습니다...
이혼 전과 이혼 한 후 얼마간은..
다신 여자 안만난다 뭐 이랬었는데..
잘 맞는 사람 만나서 서로 도와가면서 남들마냥 살아보고 싶어서..
연애 좀 해보고 싶다 했더니..
애딸린 이혼남이 어쩌고..
돌싱 말고 아가씨 만나려고? 누가 이혼남 만나냐 어쩌고..
뭐..
이런 반응 나올거라 예상 못한건 아니지만...
내가 잘못해서 이혼한거 아닌데...
난 그냥 열심히 돈 벌어다 주고 집 > 직장 > 집 > 직장 이래서 친구들과도 다 멀어지는거 감수하면서도 가정에 충실했는데...
그랬던게...
이젠 연애도 하면 안되는 사람으로 되어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