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입하고 처음으로 글 남겨봅니다.

베오베 눈팅만 하던차에 오유에 시사게가 있단걸 보고 

시사에 관심있으신 많은 분들께 감히 질문드립니다.

이제 대선이 다가오는 시점에세 박근혜 대세론 같은게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사실 저는 정치에 관심은 많습니다만 깊이 들어가기에는 

얄팍한 지식으로 인해 디테일한 내용은 잘 모릅니다. 

하지만 굳이 정치에 관심이 없다고 하더라도

퍼스트레이디로 자라온 박근혜가 대체 민생과 무슨 연관이 있는지 저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더군요.

대통령의딸.. 이건 무슨 순정소설에도 나오지 않을법한 엄청난 태생인데,

요즘 문제되고있는 취직, 대학등록금, 택시파업, 등등 이런 문제들하고 

도저히 같이 연상되지가 않는데 말이죠. 박근혜가 취직난을 겪어보길 했는지

아니면 대학등록금에 시달려 알바를 뛰어봤는지 택시를 타고다니는지?

그 어떤것에도 해당사항이 없으며 권력구조상 가장 높은곳에서 태어났는데

대체 무슨 고생을 겪어봤다고 옥좌에 앉히려고 하는겁니까??

총선에 득표율별 지도를 봤는데 충청도 강원도 이쪽은 모두 새누리당을 지지하더군요

당시 표시되던색상이 새누리당(빨간색)이었는데, 그야말로 한반도 반절이상이

붉어져서 저한테는 묘한 기분으로 다가왔었는데요.

진짜 떠도는말로 명불허전 멍청도인지 아니면 아직도 강원도는 티비보급이 안돼서

고구마 캐러 다니는 사람밖에 없는건지 착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저도 전라도 살면서 인터넷상에서는 지역얘기하면 무조건 홍어소리듣고 전라디언소리 듣는데

제가 보기엔 박근혜나 새누리당을 밀어주는건 정말 아닌것 같은데

저도 모르게 제가 지역색에 물들어서 새누리당을 악하게 보는걸까요?

근래에 가장 혼란스러운 부분이 나꼼수나 기타 매체들이 새누리당에 대해 그렇게 많은

비리와 악행을 공개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라의 절반이 그들을 지지한다는 걸 보면

정말 혼란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제가 종북이고 빨갱이라 사상이 잘못된건가요?

조언 좀 얻어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