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병 걸려서 입으로 효과음 말하는거 있잖아요
막 "쾅! 뚜벅뚜벅" 입으로 소리냄서 하는 것들
주위 애들이 왜 그러냐고 이상하다고 하지 말라고 해도
당시 제 눈엔 그냥 미천해보일뿐
"하, 내가 쓰겠다는데 니녀석이 무슨 상관-?"
머리 톡 치는 것도 있지 않고 하면서..
그리고 제 딴엔 살기를 내보낸다고 열심히 노려본다하나 따라해봄
속으로 죽인다..생각하면서 눈 갑자기 살짝 크게 뜨는 거 있잖아요
번뜩!!!!! 그러면서 만족함
이쁜 애 있으면 가서
"너... 반짝이는 기운이 느껴져. 태양 그자체야."
이러면서 억지 놀란 표정???? 같은 거 짓고 머리 긁적이면서 감
물론 애들마다 붙이는 물체가 달랐음 해바라기 달님 별님 등등
"너는 마치 빛나는 보름달의 아이구나."
선생님한테도 사용했었죠
"칫..선생님은 어른이지만 그런 기운이 아니네요."
무서운건 초5때 저랬습니다..
이래서 조기교육은 안돼
반전은 저런거 하면 그 나이 때 애들한테는 오히려 환영받습니다
그래서 잘 하는 짓인 줄알고 점점 심각해졌었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