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그리던 에이핑크 멤버와, 그리고 뽀미와의 만남을 가지고 이제 막 집에 도착했는데요
미리 말씀 드리지만 저는 대포카메라도 없을뿐더러 그 흔한 디카도 없이 팬싸현장을 갔습니다
너무 기대하진 말아주세요 화질구지가 난무합니다
아직 멤버들 입장 전입니다
입장하고 인사멘트를 남주가 하는군요
싸인회 진행 시작합니다
왼쪽에 앉은 초롱이부터 순서대로 이동하며 싸인을 받았는데요
테이블이 낮아서 서로 멤버들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 팬들이 보이네요ㅋ
저는 100명중 52번째로 중간에 껴있었는데 한시간 정도 대기했습니다
선물도 건내받으면서 중간중간 객석을 향해 이야기 하는 멤버들
드디어 차례가 가까워져서 이동하면서 찍었어요
다른분들 과 마찬가지 속도로 싸인을 받았을 뿐일텐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제 자리에 와서 앉아있네요
멤버들과의 만남이 매우 짧게 느껴졌습니다
이렇게 약 30분간 싸인회가 진행 되었고 마무리는 짧은 인사와 함께 끝났습니다
첫 팬싸인회
저의 소감을 말씀 드리자면
우선 에이핑크에게 푹 빠지기 전까지는
연예인에 전혀 관심이 없었던 저였기에 완전 생소한 행사였고
마치 어린시절 소풍가는 아이처럼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사인회장 도착하고나서는 혼자 멀뚱히 서있다가
그곳에 온 팬분들끼리 중복된 포토카드를
교환하고 있길래 저도 껴서 몇장 교환했구요
싸인 받으러 멤버들 앞에 섰을땐 이미 맥박수는 최고치에 달했습니다
그래도 침착하게 각 멤버들에게 첫 싸인회 참석이고
이렇게 만날수 있어서 반갑다는 말을 할수 있는것 만으로도
너무 행복했습니다
특히나 역시 보미싸인을 받을때 무척 설레였는데
그런 저의 기분탓 이었는지 가장 밝게 웃어주며
다음에 또 만나자는 보미의 말에 넋을 잃을뻔했습니다
야간에 하는일이 많은 제 직업 특성상
언제 또 이같은 만남을 할수 있을지 장담은 못하지만
반드시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만남을 가질수 있을것이라 확신합니다
오늘 팬싸인회 아쉽게 떨어져서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도 많으신데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잘 쓰고있는지 모르겠지만
여러분이 공감할수 있는 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아래 사진은 제가 받은 싸인입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