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국산백신들은 안티-애드웨어 제품이 흔치 않습니다.

국내 현행법으로 "애드웨어"가 명확하게 판단되거나 이를 증명할 방법이 없을시(대게 이런것을 제작하는 업체들이 교모하게 피해가죠),

보안업체들에게 업무방해에 의한 소송이 제기되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플래시광고나, 온갖 애드형 악성코드들이 여러 경로와 방법을 통해 판을 치더라도 보안업체들이 대응하기에 큰 문제점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보안업체들이 내수시장에 비중을 두기때문에 국내 인증절차인 CC인증만 거치고 국제적 공인테스트는 잘 안합니다.

그나마 안랩은 꾸준히 해오고있고, 한두어번이라도 한곳은 SGA의 바이러스체이서, 하우리의 바이로봇, 이스트소프트의 알약 정도입니다.

신기한점은 알약의 AV-TEST결과는 비트디펜드 만큼 나왔다라는 점이죠.. 

허위백신들 때문에 피아식별이 안되는경우로 인해 국내백신은 악성코드다라는 식의 소비자의 불신을 많이 발생 시켰기때문입니다. 

유사한 UI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채용해서 허구백신들이 무료라는 미명아래에 판을 쳤기때문입니다.

이런 허위백신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앞서 설명한 애드웨어와 마찬가지로 악성코드라는 진단을 내릴수있는 명확한 근거가 없을시에는

법적 다툼이 발생한다라는 것이고요.  

저는 어느나라보다 우리나라가 가장 극악 수준의 웹환경을 가지고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내부적으로도 엑티브X사용, 복돌이 윈도우 사용, 웹표준을 준수히지 않는 웹환경뿐만아니라

최대의 해커집단을 가지고있는 중국에서 가장 많은 트래픽공격을 해오고 또 윗동네에서도 국가적으로 공격해오는 판국에

거의 극악에 가까운 수준의 난의도를 보이고 있는것이 우리나라의 실정이라고 생각해요.

이런나라에서 보안업체를 하는건 쉽지않죠.

 

그럼에도 국산백신을 써야하는 이유는 그 극악에 가까운 웹환경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외산백신들이 성능이야 국산보다 우수하더라도 국내 혹은 중국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항하는것은

국산백신보다 늦을 수 밖에없습니다.

아주 단순한 이유인데, 대부분의 외산백신들은 국내에 한국지사(법인)이 없고요. 판매와 마케팅대행을 담당하고있는

총판이 그 주류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술적지원이라던지 피드백이 늦을 수 밖에없습니다.

그나마 국내에 지사를 가지고있는 회사는 카스퍼스키 랩, 인텔시큐리티(맥아피), 트랜드마이크로 정도이고 나머지는

거의 다 총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