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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kg에서 94KG 까지 살뺀이야기
게시물ID : freeboard_6031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숨이차오른다
추천 : 2
조회수 : 42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6/25 18:24:32
2년째 짝사랑중인 여자는 있지만 여자치구는 없는 22살남자입니닼ㅋㅋㅋㅋㅋㅋㅋ

제목으로 보시다시피 저두 한때 120kg 까지 나갔던 초고도비만이고 오유하시는분중에도

분명 다이어트는 하고싶은데 못하시는분! 혹은 남앞에 나서기가 창피하신 분이 있을듯해서

많이뺀것도 아니고 부끄럽지만 제 경험담을 이야기 해보려고해요

전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살이찌기 시작했고 고3이 되고 학업에 따른 스트레스때문에

먹는걸로 스트레스를 풀다보니 어느새 기성복매장에선 옷을살수없는 그런상태가 되어버렸죠..

대학교에 가서도 방탕한 생활은 그치지 않았고 찌지않고 유지하는선에서 만족하면서 있는듯 없는듯

학교생활을 해나갔어요 그리고 2011년 2월15일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누구나 다 받아야할 

신검을 받으러갔을때 179.7과 121kg이 적혀있는 신검결과 통지서를 보고

몇날 몇일을 고민하다 그래 어짜피 2학년 마치고 군휴학하기로한거 1학기휴학 하고 열심히 운동해서

살을 빼고 훈련소로 가자 라는 생각을 하게됬어요.. 살을 빼기로 결심한 큰이유중 한가지가 

훈련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받고싶어서였구요

한가지는 신검에서 오줌에서 단백질이 나와서 병원에갔더니 담당교수님이 이렇게 계속살다간 

언제죽을지 모른다고 하시더라구요... 또 한가지는 OT때 보고 첫눈에 반해버린 

과동기에게 당당하게.. 아니 멋지게 고백하고 싶어서 이렇게 크게 3가지의 이유로 다이어트를

시작하게됬어요.. 학교 방학시작한 다음날 집근처에서 제일 시설좋고 큰 헬스장으로 갔습니다.

PT란걸 알아보고 갔기때문에 헬스장에서 전체회원들을 담당하는 트레이너님이 제 성격이라던가

생활습관등을 들어보시고 가장 알맞은 트레이너님을 소개해주셨죠

그렇게 PT담당 트레이너님이 결정되고 첫 한달은 물한모금 마신것 까지 식단일기에 기록해갔어요 ㅋ

처음한달은 운동하는거에 재미를 붙히고 습관을 들이는 기간이였구요 

남은 2달은 트레이너님이랑 함께 운동하면서 중량도 조금씩 올리고 강도도 올렸죠

그렇게 3달뒤 PT 는 종료됬고 PT처음시작할땐 121kg였던 제몸무게가 110이 되있었습니다.

트레이너님은 더 못빼서 아쉬워하셨지만 Easy come Easy Go! 라는 말을 상기하며 운동하는 습관을 

만든것으로 만족하고 혼자서 또다시 2달정도 열심히 운동했습니다.

그렇게 10월말쯤되니까 100kg이 되있더라구요...

그렇게 열심히 운동하다가 다리에 이상이왔는데 그거 고친다고 재활치료받고하면서 6kg이 더빠졌습니다.

PVNS란 병이에요 무릎관절에 종양이생기는 병인데 재발도 잘해서 심한경우엔 항암제까지 투여한다고

하더라구요.. 첨엔 무슨병인지모르고 물리치료만받다가 올해 2월20일 강원도원주에 36사단으로

교육소집되어 입소했습니다. 다리때문에 훈련불가 판정받고 수술받고 지금은 열심히 재활중입니다.

회복한다고 열심히 먹어서 5kg가량이 쪘지만 다시 운동중에 있구요 

사진 설명은 하자면 첫사진은 신검 통지서입니다. 뭘바샠꺜ㅋㅋ은 디뭐인사이드에서 몇몇갤러리에서 활동하

던 닉네임이구요 2번째사진은 10월중순즈음에 찍은사진입니다. 화장실은 역시 ㅋㅋ

3번째는 올 1월에 한 인바디네요

제가 큰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살빼고 싶은데 그게 힘드신분한테 조금이라도 도움이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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