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한 cpu는 6400t 입니다.
1. 열풍기 혹은 헤어드라이기로 충분히 열을 가해준다.
맨손으로 뚜껑을 만질수 없을 정도로 충분히 달궈주는게 포인트. 실리콘이 말랑말랑해지면서 따기 수월해짐.
2. 4곳의 모서리를 차례차례 공략하면서 칼을 넣어주는데, 기판이 다치지 않게 칼날을 살짝 넣은 다음
칼날이 위쪽을 향한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밀어준다.
3. 마지막으로 가운데 있는 양 날개 부분을 떼어준다.
마지막 이 부분에서 칼날을 너무 힘줘서 넣으면 기판을 칼날로 긁어버리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수십만원짜리 쓰레기행 ㄷㄷ)
제일 조심해야 되는 부분.
회색서멀이 있는 코어부분은 면봉으로 닦아주고 코어주위에 검은색 실리콘은 신용카드로 긁어줍시다.
흠 잘 닦였군요.
라이터 기름으로 닦으면 자국도 없이 깔끔하게 닦인다는데 그런거 집에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정도로 만족합시다 껄껄
그 다음은 면봉으로 리퀴드 프로를 잘 펴발라줍니다.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게 액체라 바르기 겁나 귀찮습니다 ㄷㄷ
위에는 금색점들은 혹시나 몰라서 내열실리콘을 발라준 모습.
뚜껑에도 코어가 닿는 부분에 소량의 리퀴드를 도포한 다음 양 날개쪽에 실리콘을 살짝 발라줍니다
끝.
실리콘이 굳어서 고정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이상태에서 바로 소켓에 ㄱㄱ하기보단 몇시간 말린후에
테스트하길 권장합니다.
우리 모두 뚜따로 CPU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해주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