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님이 걸그룹 수록곡 퍼레이드에 동참합니다.
다만 메이저급으로 분류된 그룹보다는 마이너급 혹은 정말 더럽게 안뜨거나 있다가 사라진그룹/가수 노래를 재조명해보는걸로...
첫이야기로 나인뮤지스.
1. Ladies
나인뮤지스 데뷔 미니앨범 수록곡인 Ladies입니다. 개인적으로 데뷔곡인 No Playboy보다 훨씬 좋은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속사가 박진영 곡이라고 무조건 밀어준건지 모르겠지만...아마 나인뮤지스가 정상급이 되지 못한 패착의 시작이라고 생각해봅니다.
2. 넌 뭐니(Who R U)
데뷔 앨범 이후 중독성있는 싱글 휘가로, 뉴스 이후에 출시한 미니앨범 Sweet Rendezvous에 수록된 곡입니다.
이곡은 그간 내어놓았단 2곡의 싱글과 타이틀곡인 티켓을 제외하고는 유일한 수록곡이며 펑키한 리듬을 기초로한 곡입니다.
매우 매력적인 곡인데 당시에는 티켓이 너무 잘빠졌었죠.
3. 쳐다만 봐
DOLLS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그간 강렬한 비트의 댄스음악만 선보이던 나인뮤지스의 새로운 면모를 볼수 있었던 곡입니다.
유명작곡가 스윗튠이 만들어낸 미디엄 템포에 여성적인 사운드의 곡으로 지금도 제 플레이리스트에 남아 있을 만큼 숨어있는 습작입니다.
4. 휴지조각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역대급 곡입니다. 나인뮤지스의 색을 제대로 보여줬던 Wild앨범 수록곡이지만 강렬한 댄스곡이 아닌 어쿠스틱한 곡입니다.
수록곡 당시에는 모르고 지냈던 곡인데 소풍을 통해서 발견하게 된 곡입니다.
5. 핑
개인적으로 나인뮤지스 정규 1집중에 제일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오히려 Gun보다 이노래가 타이틀이었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하는 곡입니다.
6. A Few Good Man
타이틀곡인 GUN이 기존의 WILD보다 흥행에 실패해 아쉽게 묻혀버린 정규 1집에는 좋은 곡이 많은데...
A Few Good Man은 흥겨운 록사운드의 곡으로 개인적으로 아쉬운 곡중에 하나입니다.
7. 천생여자(天生女子)
Wild의 수록곡이었던 휴지조각과 비슷한 성향의 어쿠스틱한 곡입니다.
휴지조각도 그렇고 천생여자도 그렇고 듣다보면 나인뮤지스 멤버들 음색이 상당히 좋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7. 9월 17일
미니앨범 드라마 수록곡인 9월17일입니다. 크리스마스 100일전에 고백하는 내용인데...달달하고 음색도 좋아서 듣기 좋은 노래입니다.
8. 너란애
최근 발매한 미니앨범인 9MUSES S/S EDITION의 수록곡인 너란애입니다.
타이틀 곡인 다쳐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노래가 더 여름 노래 같은 느낌이 들어서 다쳐보다 더 많이 듣는 노래입니다.
+Bonus
검사프린세스OST - Give Me
나인뮤지스가 정식으로 데뷔하기전에 서인영과 함께 부른 드라마OST입니다.
크게 주목받은 곡은아니지만 서인영의 파워풀한 목소리와 함께 드라마의 분위기를 잘 살려준 노래였습니다.
2탄에서는 애들은 착한데 회사가 일을 안시켜주는 레인보우를 조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ps. 전부터 해보고 싶었는데...불을 당겨주신 생생님께 감사의 인사를...>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