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love_307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밤만쥬빵★
추천 : 6
조회수 : 64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6/19 19:47:21
니가 한달동안 섭섭했던걸
마치 마법처럼 내가 알아낼 방법은 없단다
그저 니가 뱉던 말들 니가 하던 행동만 남을 뿐이야
내가 하는 말이 단답이라 거리감이 느껴졌다고, 마치 남처럼 느껴졌다고
다른 사람이 생긴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던 네 말에
나도 네 생각을 접었단다
너를 만나는건 시간이 더 아까우니 오늘은 헤어지자던 내말에도 너는 자존심을 세우며 아무렇지 않은척 그러자고 했다
그 뒤에 더 얘기할 시간이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너는 그저 차인것 뿐이었다
아무것도 결론나지않아 찜찜하긴 하지만
한편으론 너와 더 연락하지 않아도 되어 시원스럽기도 하다
그래도 다시 얘기할 수 있다면 네게 이 말은 꼭 해주고싶었다
넌 드라마속 가련한 주인공이 아니니까
이세상 슬픔이란 슬픔은 혼자 다 짊어진 것도 아니고
그걸 은근히 티내며 알아주길 바라지 말라고
나는 네 상대역으로 점찍어진 사람이나
너를 힘들게 하는 나쁜놈의 역할을 맡은 사람이 아니라
그냥 널 좋아했던 한 사람이고
이젠 더이상 네가 좋아지지 않아 떠난다고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